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윤덕준
2025.4.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저택에 처음으로 들리게 된 한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나무로 된 수수한 출입문의 문손잡이로부터 방안에 놓여있는 옷장이며 책장, 걸상 등 가구는 물론 전등갓에 이르기까지 다 그 어느 집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것들이기때문이였다.
사실 일군은 이곳으로 오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용하고계시는 저택이 이처럼 소박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었다.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그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게 된 기회에 일군은 수령님께 지금 리용하시는 저택이 한 나라의 수령을 모시기에는 너무나 수수한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집이나 크고 요란해야 뭘하겠는가고, 인민들이 사는 집에 비하면야 자신께는 이런 집도 과남하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이때로 말하면 평양시에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문수거리에 이어 현대적인 창광거리 1계단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2계단공사의 완공도 눈앞에 두고있던 때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제는 인민들도 훌륭한 집에서 사는데 가구나 비품같은것이야 좋은것으로 갖추어놓으실수 있지 않는가고 다시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인민들보다 더 좋은것을 쓰고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아직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도 그리 풍족하지 못하고 나라에 돈도 많지 못한데 어떻게 요란한 집에서 좋은것들을 쓰고살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만든 수수한 가구와 비품, 옷과 신발, 그릇가지들이 제일이고 그것이면 만족하다고 하시였다.
이처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소박하고 검박하게 생활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같으신분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시대에도 없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