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편의 예술영화와 더불어 새겨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군업적

 2023.2.1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4월 25일과 함께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날입니다.》

주체112(2023)년 2월 8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 7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적인 정규무력건설대업이 빛나게 실현되였음을 감명깊게 보여준 한편의 조선예술영화가 있다. 그 영화가 바로 주체81(1992)년에 세상에 나온 조선예술영화 《성새》이다.

조선예술영화 《성새》가 조선영화사에 자기의 자욱을 남길수 있었던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건군업적이 한없이 위대하고 거룩한것이였기때문이다.

조선예술영화 《성새》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안길동지를 비롯한 혁명전우들과 인민들을 굳게 믿으시고 건군의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신 불멸의 로고와 업적을 진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의 첫 기슭에서 군건설방침을 제시하시고 불면불휴의 령도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이끄시였다.

진정한 자기의 군대를 가지고싶어하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여기시며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정규적혁명무력을 강군으로 건설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며 영화속의 등장인물들과 이 영화를 보는 관중들은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군건설사상의 본질과 정당성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안게 된다.

영화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재적인 예지와 통찰력으로 건군위업을 승리적으로 이끄신 탁월한 령도의 현명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 잘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차 우리 무력을 떠메고나갈 골간을 키우는 사업에 선차적관심을 돌리시며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비롯한 군사정치간부육성기지들도 꾸려주시고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을 어엿한 군사지휘관으로 키워내신다. 그리고 평양학원 항공과, 수상보안대 등을 조직하시여 인민군대가 정규무력답게 각이한 군종을 갖출수 있는 토대도 닦아주시고 평천리의 병기공장을 모체로 자립적국방공업의 터전도 억세게 다져주신다.

이러한 형상들은 모두 실재한 력사적사실들에 철저히 기초하고있다.

조선예술영화 《성새》에서는 우리의 건군위업이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였으며 온갖 원쑤들과 불순이색분자들의 악랄한 도전을 이겨내야 했던 준엄한 길이였다는데 대해서도 진실하게 보여주었다.

적들은 우리의 정규군건설을 가로막기 위해 안길동지에 대한 테로를 감행하는가 하면 항공기술자와 항해전문가 등 군건설에 필요한 인재들을 혁명대오에서 떼내려고 비렬한 음모를 꾸민다. 민족주의자로 자처하는 조만식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되였으니 병기공장 같은것은 필요없다.》고 떠벌일 때 당내의 종파사대주의자들은 파쑈렬강들이 괴멸된 조건에서 우리에게 당장 맞서 싸울 적이 없다느니, 정규군은 강력한 중공업과 고도의 과학기술에 토대하지 않고서는 건설할수 없다느니, 국고가 텅 비다싶이 한 형편에서 군대건설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면 나라가 빈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느니 하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건군위업실현에 장애를 조성한다.

이렇듯 간악한 원쑤들과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눌러버리시고 주체적건군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강인담대한 배짱에 대해 조선예술영화 《성새》는 폭넓은 인물관계와 이야기줄거리를 통하여 잘 보여주었다.

조선예술영화 《성새》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니신 한없이 고결한 동지애와 인간애의 세계에 대해서도 감동적인 생활일화들을 통해 훌륭히 형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범한 인민들과 자그마한 간격도 없이 어울리시는 장면들, 안길동지의 가족들에게 상봉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그들부부의 병환에 대해 늘 심려하시는 장면들, 안길동지가 끝내 눈을 감았을 때 목메여 부르며 오열을 터치시는 장면 등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조선예술영화 《성새》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혁명투사 안길동지와의 수령과 전사사이의 관계를 기본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되고있다.

영화를 보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안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 정규군건설을 위한 사업에서도 특출한 공적을 쌓은 항일혁명투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길동무는 일찌기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여 적들과 싸움도 잘하고 정치사업도 잘한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이였을뿐 아니라 자기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혁명가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만강연안에 유격근거지들을 꾸리고 수많은 기층당조직들을 내오는데서 안길동지가 많은 공적을 세운데 대하여, 안길동지가 국제련합군시절에 오랜 정치일군답게 정치과목강의를 독특하고 구수하게 하였으며 해방후 정규무력건설에 필요한 군사간부를 키우는 학교를 꾸리고 운영할데 대한 임무도 훌륭히 수행한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으며 항일대전의 풍운속에서 뛰여난 군사적재능을 발휘한 전우들의 앞자리에도 그를 당당히 세워주시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정규무력건설로선을 관철하기 위해 정열적으로 분투하던 안길동지는 주체36(1947)년 12월 13일 40살의 한창나이에 애석하게도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을 자주 만나뵙던 한 의료일군의 회상에 의하면 안길동지의 장례식이 끝난 뒤 저택에 오시여서도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또 한사람의 귀중한 혁명동지를 잃었다고, 오늘 안길동무의 장례식에 참가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비통한 마음을 가실길이 없다고 하시며 오래도록 진정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안길동지가 이렇듯 애통하게 수령님과 전우들, 인민들의 곁을 떠난 때로부터 두달이 지난 주체37(1948)년 2월 8일 우리 조국은 마침내 자기의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조선예술영화 《성새》는 그날에 거행된 건군열병식행사장면들을 마감부분에서 짙은 정서적여운을 안겨주며 펼쳐보이고있다.

뜻깊은 건군열병식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인민은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창건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력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승리를 기록하였다고 선언하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70년세월이 흐른 주체107(2018)년 1월 2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빛내이기 위하여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건군절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주체107(201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축하연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하여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이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4월 25일과 더불어 2월 8일을 건군절로 빛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절세위인들께서 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