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공장지붕에까지 오르시여

 2025.4.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한평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헌신적복무의 력사이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변혁을 이룩한 위대한 창조의 력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의 갈피에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우리 인민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헌신의 화폭도 있다.

1956년 여름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한 나라를 방문하실 때의 일이다.

그곳에 화학섬유공장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 일군들의 만류도 마다하시고 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구내는 지독한 가스냄새로 숨쉬기조차 힘든 형편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나서 문득 지붕우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지붕우에는 참작할만한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드리자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왜 참작할것이 없다고 하는가고 하시며 유해가스가 공장밖으로 어느 정도 방출되는가를 알아보아야 하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동무에게 맡길수도 있지만 수상인 내가 이런 길을 걸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헐벗었던 우리 인민이 비단옷을 입게 된다면 백번, 천번이고 이런델 다니겠다고 말씀하시며 어설핀 수직사다리를 잡으시고 끝끝내 지붕에까지 올라가시였다.

외국방문의 길에서조차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입히는 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그것을 생산하게 될 우리의 로동계급이 유해가스를 맡게 되는 일이 걱정되시여 가파로운 수직사다리도 서슴없이 오르시고 지붕에까지 몸소 오르신 어버이수령님.

정녕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은 정녕 불보다 더 뜨거운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