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리찬일
2026.8.1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군사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은 정치사상적우월성과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로 압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탁월한 군사전략과 유격전술을 창시하시고 신출귀몰하는 령활한 전법으로 걸음마다 일제침략군대에 죽음과 공포를 안기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의 자랑찬 갈피에는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신묘한 지략과 슬기, 신출귀몰하고 천변만화하는 전법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신 수많은 전투들이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신출귀몰의 망원전술로 일제놈들을 황천객으로 만든 안도현 황화전자부근에서 벌린 유명한 사득판전투도 그중의 하나이다.
1940년 8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경위중대가 안도방향으로 행군하고있었다.
대오가 안도현 황화전자의 깊은 숲속에 이르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방척후를 섰던 한 대원으로부터 앞에 적들이 방금 숙영하고 떠나간 흔적과 발자국들이 있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적들이 우리가 올 때를 노리고있다가 그만 지쳐서 딴데로 간 모양이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적들의 뒤를 밟고 가는것이 안전할수 있으니 어서 가자고 태연자약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긴장한 속에서 대원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행군속도를 다그쳐 수림을 거의 벗어났을 때에는 날이 저물기 시작하였는데 앞에 물도랑이 가운데로 가로 흐르는 사득판이 나졌다.
대원들모두가 저 사득판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건너가겠는가 하는 생각에 골몰해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에게 휴식구령을 내리시였다.
사득판가운데는 큰 물도랑이 있었고 그우에 외나무다리가 놓여있었는데 외나무다리 건너편에 바로 적이 있었던것이다. 생각끝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눈치채기 전에 감쪽같이 외나무다리를 건너갈 결단을 내리시고 대원들에게 출발명령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원들을 한명한명 손잡아 외나무다리로 건너보내시고 풀숲에 들어섰을 때 갑자기 적의 기관총이 불을 뿜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관총수에게 화력으로 적기관총을 제압하라고 명령하신 다음 대오를 큰길쪽으로 빼돌리시였다. 그런데 대오가 한창 큰길쪽으로 빠지고있을 때 이번에는 척후로부터 앞에 적들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것은 다리쪽에서 울리는 기관총소리를 듣고 대기하고있던 적들이 달려오는것이였다.
순간 정황을 판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오를 다시 다리쪽으로 되돌리시고 얼마쯤 가서 앞뒤쪽에서 달려드는 적들간의 거리를 가늠해보시고 다리쪽의 적들과 뒤를 따르는 적들을 향하여 총소리를 내도록 하신 다음 옆으로 슬쩍 빠져 산으로 오르게 지시하시였다.
대도로량쪽에서 달려든 적들은 어둠속에서 서로 마주오는 상대방을 조선인민혁명군인줄 알고있는 화력을 다 동원하여 무려 한시간이상이나 총격전을 벌리였다.
적들은 숱한 죽음을 낸 후에야 제편끼리 싸웠다는것을 알고 총질을 멈추고 서로 악에 받쳐 고아댔다.
안도현 황화전자부근에서의 사득판전투는 위대한 수령님의 림기응변의 지략과 기묘한 전법에 의하여 빛나는 승리로 끝났다.
이처럼 신출귀몰하는 령활한 전법으로 걸음마다 일제침략자들에게 죽음과 공포를 안기신 위대한 수령님은 탁월한 군사전략가, 희세의 령장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