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관람권에 깃든 위인의 인민적풍모

 2023.9.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겸허하고 소박하신 인민적풍모를 전하는 혁명일화들중에는 초대장이 관람권으로 바뀌여진 이야기도 있다.

온 나라가 전후복구건설로 들끓던 주체45(1956)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란봉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공연을 일군들과 함께 보시려고 한 일군에게 관람권을 몇장 가져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바쁜 시간을 쪼개가시며 전후복구건설을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식사를 하시려 저택으로 들어오시여 그 일군에게 오늘 모란봉극장에 가서 관람권을 몇장 사오라고 하였는데 사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물으심에 일군은 아무 생각도 없이 가져왔다는 대답을 올리면서 그이께 초대장을 보여드리였다.

그런데 초대장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금시 안색을 흐리시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모란봉극장에서는 초대공연을 하지 않고 일반공연을 한다고, 인민들이 모두 관람권을 사가지고 구경을 하는데 우리가 초대장을 가지고가면 인민들앞에 면목이 있겠는가고, 전쟁을 겪은지 얼마 안되여 인민들의 생활이 어려운것만큼 우리는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여야 한다고 낮으나 엄한 목소리로 타이르시였다.

순간 일군은 얼굴이 달아올라 머리를 들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늘 일군들에게 자기를 인민우에 놓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인민들이 조밥을 먹을 때에는 같이 조밥을 먹어야 한다시며 모든 생활을 인민들과 꼭같이 평민의 자세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런데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순간이나마 잊고 사업하였던것이다.

심한 자책감에 머리를 들지 못하는 일군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이 돈을 내고 관람하면 우리도 반드시 돈을 내고 관람해야 한다고, 이 초대장은 도로 가져다주고 일반관람권을 사와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일군은 가져온 초대장을 관람권으로 바꾸기 위해 다시 모란봉극장으로 향하였다.

그러나 초대장을 관람권으로 바꾸는 일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일군이 모란봉극장에 도착하여 초대장을 관람권으로 바꾸어달라고 하자 그곳 성원들은 의아해하며 좀처럼 바꾸어주려 하지 않고 위대한 수령님께 그대로 올려달라고 하였다. 사정하다싶이 이야기해도 알아들으려고 하지 않아 일군은 하는수없이 좀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내용을 알려주었다. 일군의 말을 듣고 극장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풍모에 뜨거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초대장을 관람권으로 바꾸어주었다.

이렇게 되여 초대장은 관람권으로 바뀌여지게 되였다.

항일대전의 20성상 백두의 설한풍을 다 맞으시며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준엄한 전화의 나날 포연탄이 날리는 불비속을 헤치시며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금방석, 꽃주단에 모시고싶은것이 인민들모두의 간절한 마음이였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나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서 인민과 꼭같이 생활하시며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처럼 혁명령도의 전기간 언제나 자신보다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혁명가는 이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