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김정미
2025.9.5.
영광스러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9월의 명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전체 조선인민은 주체적교육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자주독립국가의 탄생이였고 위대한 강국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에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정강》을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강의 다섯째 조항에서 정부는 교육, 문화, 보건사업의 발전에 커다란 힘을 돌릴것이라고 하시면서 교육분야에서는 현재 학교에 못간 아동들을 최대한으로 취학시키며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진학률을 높이기 위하여 학교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할것이며 1950년에 가서는 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는것과 함께 민족간부양성을 다그칠데 대한 귀중한 지침을 주시여 우리 교육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무료교육을 전제로 하는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는것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는 물론 동방에서도 처음으로 되는 특기할 사변이였다.
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정부정강으로 제시된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실시와 민족간부양성에 대한 웅대한 목표는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사실 그때 나라의 경제형편은 넉넉치 못하였다. 적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성된 나라의 정세도 매우 엄혹하였다.
허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들같으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어렵고 방대한 사업을 구상하시고 실천에 옮기시였다.
자녀들을 마음껏 공부시켜보았으면 하던 평생소원이 풀리게 되였다는 꿈같은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며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공화국이 창건된지 한달밖에 안되는 1948년 10월 1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김일성종합대학 새 교사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준공한 종합대학 새 교사는 해방된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건설한 첫 현대적건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김제원농민을 비롯한 애국적농민들이 토지를 분여받은 기쁨을 안고 나라에 헌납한 지성어린 애국미를 어디에 쓸것인가 하는것을 심중히 토의한 끝에 민족간부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에 쓰기로 하고 그것으로 인민의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낼 종합대학교사를 건설하도록 하였다고 격정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그 끝을 모르는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주체교육은 세기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힘있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하여 전쟁으로 하여 시작하지 못하였던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핌에 의하여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성과적으로 실시되게 되였으며 1975년 9월 1일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력사상 처음으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완전히 실시되게 되였으니 이것은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교육사상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주체교육발전에서 획기적전진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