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두의 칼바람맛

 2025.4.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조선인민모두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을 이어받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도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는 억척같은 신념을 지니고 백두의 설한풍과 포연탄우속을 뚫고 헤치며 모진 시련과 난관을 끝끝내 이겨낸 항일혁명투사들의 그 정신을 우리 인민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한다. 이러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온 나라 인민들이 무장될 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세인을 놀래울 기적이 창조될것이다.

2019년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에로의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을 이어가시던 때의 일이다.

무릅을 치는 울창한 수림속의 숫눈우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겨울철에 많이 조직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동행하는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해발고가 2 750m나 되는 백두산의 겨울기후는 변화무쌍하고 엄혹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눈보라 울부짖는 겨울철에 진행하는 백두산답사는 하기 힘든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그러는 일군들의 심중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름철같은 좋은 계절에 하는 혁명전적지답사는 들놀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한겨울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생눈길도 헤쳐보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하자면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대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대오
사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대오

이러한 백두의 칼바람맛은 우리의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대지를 밟아보고 사나운 눈보라를 맞아보아야만 체득할수 있는것이다.

백두의 칼바람맛, 이 말속에는 조선인민모두를 백두의 칼바람맛을 아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준비시키고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어려있는것이다.

오늘도 조선인민은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한겨울의 백두산으로 붉은기를 추켜들고 힘차게 오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