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허순복
2026.2.3.
1948년 2월 8일,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의 탄생과 함께 우리 녀성군인들이 입은 복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에게 통일적인 군복을 해입히는것을 정규군대건설에서 나서는 절박한 과업의 하나로 보고 군복형식을 빨리 제정하고 그 생산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군복에는 군대의 정규화적면모와 군인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반영되므로 군복형식을 잘 제정하고 그것을 모든 군인들에게 통일적으로 해입히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규군건설에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실정에 맞게 군복도안을 잘 만들데 대한 과업을 해당 부문에 주시였으며 더우기 녀성군인들의 군복은 그들의 의견을 듣고 완성하도록 하시였다. 그러던 1947년 3월 22일 녀성군복시제품제작이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집무실로 가져오도록 하시고 해당 부분 일군들과 보위색의 녀성군관복과 병사복, 내의류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제품들을 보시면서 이번에 만들어온 녀성군복시제품은 녀성들의 의견을 많이 참작하여 만들었는데 전번보다 형태가 훨씬 좋다고 하시면서 먼저 녀성병사군복저고리를 들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병사군복저고리의 형태가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목깃을 제껴놓고 전포를 달아놓으니 입으면 시원하게 보여서 좋을것이라고, 가슴부분에 주름을 깊이 잡아 녀성들의 신체상특성도 잘 살렸다고 평가해주시고나서 병사용녀성군복치마는 항일유격대 녀대원들이 입던 치마형식을 본따서 만든것인데 정규군대에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고, 치마웃단 량쪽에 주름폭을 넓게 잡아주고 아래가 퍼지게 하였기때문에 녀성군인들이 활동하는데 좋을것이라고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녀성군인들에게 치마 한가지만 만들어줄것이 아니라 전투할 때와 훈련할 때 입는 바지를 하나 더 만들어주자고, 녀성군관들에게도 바지를 주되 바지에는 군관이라는것이 알려지도록 붉은 줄을 내리쳐주면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리고 녀성군인들에게 장화도 주어 치마를 입을 때에는 장화를 받쳐신게 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녀성군인모자시제품의 형태를 가늠해보시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군관모자는 병사용모자와 같은 형식으로 하고 웃테두리에 붉은색으로 줄을 둘러주어 군관이라는것이 알려지도록 하였는데 이대로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였다.
그후 1947년 12월 25일 일군들과 함께 군인들의 새 겨울군복차림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군인들의 군복차림을 살펴보시다가 그들에게 군복이 마음에 드는가, 치마는 어떤가고 다심히 물으시였다.
군복치마의 색갈을 좀 다르게 해주었으면 하는 한 녀성군인의 의향을 허물없이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군인들이 입은 군복을 주의깊게 보시고나서 일군들에게 녀성군인들의 치마색갈을 군복저고리와 같은 보위색보다는 검은 곤색이 선명하고 보기도 좋을것 같다고 일군들에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녀성군인들의 군복치마색갈이 바뀌여지게 되였다.
이렇듯 해방후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과 더불어 우리 녀성군인들이 입은 정규적복장에는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손길과 다심한 은정이 뜨겁게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