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건설과 당활동을 자기 실정에 맞게 자기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은 조선혁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창당정신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이며 조선로동당은 이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왔다.
창당의 초기에 내세웠던 자주의 정신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계승하여 창당리념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로선과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독자성을 견지하는것이다.
혁명적당이 로선과 정책수립에서 독자성을 견지하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의 특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원칙적요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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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 나라 혁명은 그 나라 인민의 지향과 민족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자기 인민의 지향과 자기 민족의 리익을 외면하는 혁명은 굳건한 반석이 없는것으로 하여 스스로 몰락할수밖에 없다.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면 당의 사상이 되고 로선과 정책이 된다는것, 이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의 정치신조이다.
조선로동당은 백두에서 창조된 자주의 정신을 계승하여 혁명령도의 전 기간 조선혁명과 조선인민의 의사와 요구, 지향을 중심에 놓고 그로부터 출발하여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면서 자기의 창당정신, 자주의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여왔다.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조선이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 하는것을 옳바로 규정하는것은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첫시기 조선인민앞에 제기된 초미의 력사적과제였다.
당시 새 사회건설경험이란 앞서 혁명이 승리한 쏘련의것밖에는 없었고 다른 많은 나라들도 실제적으로 그 경험을 따르고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기 인민의 자주적지향과 요구에 맞는 독자적인 로선을 가지지 못하고 쏘련식민주주의를 그대로 이식하였던 동유럽나라들은 새 사회건설의 시초부터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경제력과 국방력을 다같이 튼튼히 마련하기 위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 그리고 자주성에 기초하여 대외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과 방침 등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들은 다 조선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반영하고 철저히 고수하기 위한데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조선로동당은 1970년대중엽 온 사회의
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에도 조선인민의 의사와 요구, 조선혁명을 중심에 놓고 독자적인 로선과 정책을 책정실행하여왔다.
조선로동당은 력사적인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로선인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으며 2018년 4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전략적로선과 2024년 1월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변혁적로선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였다.
이렇듯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당과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옳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의 진로를 밝힌 백승의 로선과 정책으로 위력떨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창당의 숭고한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조선혁명을 자주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갈것이며 자기의 창당리념을 반드시 실현하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