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단호한 철추

 2023.9.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에는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악랄한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력사도 깃들어있습니다.》 (김정일전집》 제17권 455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날 혜산시에서 주체49(1960)년 6월에 착공하여 힘있게 추진되던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건립공사가 중단되였다는 뜻밖의 보고를 받으시였다.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혁명전통주제의 기념탑으로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애국적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모시고 붉은 기발을 휘날리며 진군하는 모습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방대한 규모의 대기념비이다.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사진.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훌륭히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한결같은 념원이였다.

그런데 기념탑공사가 한창 진행되고있던 때에 당의 요직에 있던 불순분자가 나타나 탑의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느니, 이 기념탑은 인민영웅탑이므로 거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는것은 탑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기념탑에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지 못하게 하려고 책동하였다.

이자의 속심은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권위를 훼손시키고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거세말살하려는데 있었다.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늘이 무너진대도 양보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누가 뭐라고 하든 동요하지 말고 계획대로 기념탑에 수령님의 동상을 크게 모시고 조각군상들도 그대로 형상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전해들은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는 자기가 혜산에 가서 사태를 바로잡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진정을 담아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절대로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의 사상주제적내용을 바꿀수 없다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신념과 확고한 결심을 심장에 새기고 혜산에 내려간 투사는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건설자들에게 공사를 중단없이 계속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알려주었다. 그러자 건설자들은 환호를 올리며 기념탑건립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은 주체56(1967)년 6월 4일 보천보전투승리 30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대히 제막되였다.

혁명의 성지 량강땅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신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이 웅장하게 건립된것은 혁명의 이색분자들이 직권을 휘두르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거세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할 때 놈들의 정체를 예리하게 꿰뚫어보시고 단호한 철추를 내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