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한의 추위속에 룡악산정에 오르시여

 2022.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룡악산유원지를 잘 꾸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룡악산의 경치를 마음껏 부감하며 즐거운 문화휴식을 할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52페지)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안겨주시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이야기는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하게 꾸려진 룡악산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룡악산은 예로부터 마치 룡이 금시 하늘로 날아오르는것과 같은 생김새를 갖추고있다고 하여 이름지어졌으며 기묘한 바위봉우리가 하늘높이 솟아있고 만발한 온갖 꽃들과 록음짙은 숲, 가을의 붉은 단풍 모든것이 신비하게 조화를 이루어 평양의 금강산으로도 불리우고있다.

경치아름다운 룡악산은 절세위인들의 뜻깊은 사적이 깃든 유서깊은 사적지이기도 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덕학교시절 룡악산에 자주 오르시여 혁명의 큰뜻을 키우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악산은 아래에서 올려다보아도 아름답고 우에서 내려다보아도 아름답다고 하시면서 룡악산을 인민의 유원지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정방산유원지를 현지지도하시던 그날에도 평양시에서는 룡악산을 유원지로 잘 꾸릴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면서 여러차례에 걸쳐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보장해줄데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룡악산은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하게 꾸리지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8(2009)년 1월 17일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룡악산유원지를 또다시 찾아주시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룡악산유원지입구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 안내일군이 이번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순화강다리방향에서 대봉의 송덕정아래까지 도로를 새로 내는것과 함께 등산도로를 륜환선으로 새로 형성하고 대보수하였으며 유희오락과 예술소품공연은 물론 야외식사도 할수 있는 휴식터들과 청량음료점, 위생실, 주차장들을 꾸려놓은데 대하여 보고드렸다.

잘했다고 분에 넘친 치하를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만든 룡못을 둘러보시며 룡못이 괜찮다고, 주변에 정각과 휴식터를 꾸려놓으니 못의 풍치가 멋이 있다고 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마치 룡이 하늘로 날아오르는것처럼 산봉우리가 기묘한 생김새를 이루고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산이름을 룡악산이라고 부르고 주변의 지명들에도 룡산동, 룡봉리같이《룡》자가 붙었다고 해서 못을 새로 만들면서 이름을 룡못이라고 달고 거기에 세마리의 룡조각상을 만들어놓았다는데 룡조각상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다른 나라 냄새가 난다고 이르시였다. 명승지들에 무엇이든지 새로 만들어놓을 때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과 유구한 민족성을 존중하고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이색적인것은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는 교시였다.

이어 법운암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승려가 념불을 하는것도 들어보시고 옛날에는 주로 누런 색갈의 초를 썼다고 하시면서 불상앞에 켜놓은 초가 색갈이 하얀데 누런 색갈로 바꾸어야 하겠다고 이르시고는 법운암주변을 잘 꾸렸다고, 룡악산유원지를 꾸리면서 법운암도 대보수하였다는데 울타리까지 고전미가 나게 새로 쌓아놓으니 보기가 좋다고, 그전에 와보았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특히 단청을 잘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법운암에 한 단청은 마음에 든다고, 단청을 정말 잘하였다고 거듭 평가하시고는 단청을 너무 밝고 알락달락하게 하면 천해보이고 옛날에 한것이 아니라는것이 알려 좋지 않다고, 법운암에 한 단청은 절대로 덧칠을 하지 말고 그대로 둬두어 몇십년동안 가는지 두고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해당 부문의 전문가들에게 법운암의 단청을 어떻게 하였는가를 보여주어 앞으로 력사유적들에 대한 단청을 잘해야 하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고색짙은 단청을 그대로 살리므로써 력사유적으로서의 가치와 면모를 원상그대로 보존할데 대한 그이의 교시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력사유적유물을 관리하는데서 력사주의적원칙을 견지할데 대한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이어 룡악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봉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찬 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웅장화려한 평양시의 전경과 멀리 대성산과 서해안까지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조국의 대지를 한눈에 굽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송덕정주변에도 야외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휴식터를 만들어놓았는데 여름에 여기에 올라와 음식을 들면서 풍치수려한 산천경개를 부감하면 정말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룡악산에 올라오니 어렸을 때 부모님들과 함께 룡악산에 왔던 생각이 난다고, 그때 여기에는 취가 많았다고, 취를 뜯던 일이 눈에 선하여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며 룡악산을 인민의 유원지로 잘 꾸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룡악산유원지가 잘 꾸려졌다고 하기때문에 도로나 새로 닦아놓았을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도로를 번듯하게 닦아놓은것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미에 조화를 이루게 휴식터를 비롯한 모든 시설물들을 멋있게 꾸려놓은것이 대단하다고 하시며 어렵고 방대한 건설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냈으니 정말 용타고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룡악산을 명산이라고 하자면 산수가 겸비되여있게 하여야 한다고, 룡악산에서 지하수를 반드시 찾아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당의 의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유원지를 더 잘 꾸리고 그 운영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룡악산에서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인민의 유원지를 꾸리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과 방도를 밝혀준 강령적인 지침으로 되였다.

이처럼 바람세찬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바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에 의하여 룡악산은 오늘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인민의 훌륭한 유원지로 빛을 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