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국의 바다우에 새겨주신 백전로장의 이름

 2025.7.24.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무시할수 없는 실력을 바다우에 새기며 5 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이 항일맹장의 이름과 더불어 우리의 성스러운 령해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새시대 해군현대화의 중요한 돌파구가 열리고 원양항해에로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획기적인 리정표가 세워지던 첫 신형다목적구축함의 진수식이 진행된 4월 25일에 함선의 이름이 《최현》호로 명명되고 《최현》급으로 등급분류하게 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조선인민은 혁명의 제1세대들을 끝없이 사랑하시고 그들의 위훈과 업적을 세세년년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심어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과 숭고한 혁명적의리심에 머리를 숙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항일의 경륜으로 무장대오를 일으켜 조국의 해방에 커다란 공적을 세웠으며 건국, 건군의 초행길에 이어 제국주의련합군대를 격멸하는 행정에서 수령님을 충직한 신념과 뛰여난 군사적자질로 보필한 김책, 안길, 최현, 강건동지들과 같은 빨찌산출신의 군지휘관들은 모두 진짜배기장군이고 실력가들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하나같이 우리 당력사에 새겨진 충신들의 모습이였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따라 항일의 혈전장과 전쟁의 불바다를 헤쳐온 혁명의 원로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의 바다우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주신 최현동지도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총대처럼 변함없는 신념과 의리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받들어 모시며 결사옹위한 진짜배기혁명가였다.

최현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단 한치의 드팀없이 무조건 관철하고야마는 충신중의 충신이였다. 최현동지가 지녔던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 바로 그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에 기초하고있었으며 그로하여 그는 전쟁의 준엄한 시각에 최고사령부를 멀리 떠나 적후에서 군단을 지휘하며 적들을 전률케 하였고 1211고지도 결사적으로 지켜낼수 있었다.

투사의 높은 혁명적수령관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순결한 계승성을 보장하는 영광의 길에서도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

어느해인가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하였던 최현동지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정무원(당시)총리를 만나 경제사업이 잘되여야 위대한 장군님께서 걱정하지 않으시고 사업부담을 덜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혁명의 1세답게 무장으로 나라의 국방을 맡을테니 총리동무는 경제를 든든히 맡아 그이를 잘 받들어나가자고 당부하였다.

바로 이런 신념을 안고 고령의 나이에도 최현동지는 초소가 있고 전사들이 있는 곳이면 그 어디에나 가보았고 적들의 도발적인 전쟁소동이 벌어질 때마다 작전실과 최전연의 참호에서 새날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대로 싸움준비를 완성해나갔다.

참으로 최현동지는 후대들에게 수령을 모시는 자세와 립장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산 모범으로 보여준 혁명가의 귀감이였다.

조국의 바다에 새겨진 백전로장의 이름을 새겨보며 조선인민은 한생 간직하여야 할 혁명의 진리, 인생의 진리를 다시금 가다듬게 된다.

그것은 참다운 충신의 삶은 지나간 력사에만 남는것이 아니며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새로운 력사의 창조와 더불어 끊임없는 영광으로 수놓아지며 살아서도 영광, 죽어서도 영광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