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교수 박사 윤영순
2025.4.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어린이들의 궁전입니다. 대원수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1년 9월 30일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당시의 송도원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여 야영생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호성을 터치며 너무 기뻐 와락 안겨드는 야영생들을 두팔벌려 안아주시며 사고는 없는가, 앓지는 않는가, 야영소에 온지 며칠째인가, 뭘 더 먹고싶은가, 바다가 무섭지 않는가, 어떤 놀음이 제일 재미있던가 등 야영생활에 대하여 다정하게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송도원은 옛날에는 돈 있는자들이 독점한 피서지였다고 하시며 이 좋은 곳에서 우리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야영소의 식당에 들리시여 식당이 깨끗하고 밝고 아담해서 좋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탁보는 어린이들이라는것을 고려하여 백포보다 비닐로 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리고 야영생들의 식사계획표와 료리분석표, 식량공급량을 따져보시며 아이들이 배고파하지 않게 식량공급량을 좀 더 늘이며 두부는 너무 많은것 같은데 그 량을 좀 줄이는 대신에 닭알과 과실, 당분 같은것을 더 주도록 해야겠다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락실에 들리시여 설계도 좋고 짓기도 잘했다고 치하하시며 아이들에게 영화를 어떻게 보여주는가를 물으시였다. 도영화보급소에서 영사기를 가지고 나와서 영화를 돌려준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원들에게 영사기를 야영소에 하나 주라고, 그것도 제일 좋은것으로 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어 야영생들의 침실에 들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침구를 몸소 헤쳐보시며 솜이불이 너무 크고 무겁다고, 여름철에는 솜이불보다 담요가 좋을텐데 이불을 주겠으면 꼭 누벼서 주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야영소의 매 방과 복도에 걸려있는 풍경화그림들을 보시고는 어린이들은 힘차고 발랄하고 씩씩한 그림을 좋아한다고 하시며 풍경화인 경우에는 그 밑에 설명도 해주거나 동해에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것같은 힘차고 전망성있는 그림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리고 복도에 걸린 크지 않은 거울을 보시면서는 거울이 너무 작은데 큰 거울을 달아서 오르내리는 애들이 자기의 전신을 볼수 있도록 해주어 모자를 바로 썼는가, 넥타이가 비뚤어지지 않았는가, 우아래의 옷차림이 제대로 되였는가를 자기 눈으로 보고 고칠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층의 소조실까지 들리시여 앞으로의 소조실설비와 그 운영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보시고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잘 가르치고 등산도구도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소년단야영소의 총건설계획도를 보아주시면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야영생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구석구석 따뜻이 헤아려보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