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어를 고수하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상철 ,   2020.7.29.

조선어가 《언어올림픽》에서 금메달 쟁취! 이것은 어느해인가 진행된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언어들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최우수언어를 선출하는 경기에서 조선어가 쟁취한 성과이다.(로동신문홈페지 2020년 4월 7일)

우리의 말과 글이 생겨난 이래 우리의 민족어가 이처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언어로 평가받게 되고 세계만방에 그 이름을 높이 떨치게 된것은 전적으로 조선어연구의 옳은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정력적인 지도, 세심한 보살핌속에 이룩된 자랑스러운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을 떠나서 세계에 빛을 뿌리는 오늘의 조선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수령님을 떠나서 우리 민족의 높은 존엄과 영예, 긍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29~30페지)

언어는 피줄과 함께 민족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피줄이 같고 한 령토안에서 살아도 언어가 다르면 하나의 민족이라고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어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시여 우리 민족어의 순수성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살 어리신 나이에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창덕학교에서 공부하시던 시기 일본말로 된 《국어독본》에서 《국》자를 단호히 지워버리시고 《일》자를 써놓으시는것으로써 일제의 민족어말살책동에 맞받아나서시였으며 손에 무장을 들고 피어린 항일대전을 벌려가시던 나날에는 조선혁명을 하자면 제나라 글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손수 항일유격대원들의 이름도 써주시고 우리 글을 배워주시였다. 그리고 주체25(1936)년 5월 동강밀영에서 선포하신 력사적인 로작 《조국광복회10대강령》 제8조에서 우리 말과 글로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교육강령을 밝혀주심으로써 민족교육과 민족어의 찬란한 개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

수십년간에 걸쳐 우리 민족을 없애버리기 위한 광란적인 민족문화말살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던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 일본말을 배격하고 민족어를 지켜낸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 오직 우리의 말과 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민족의 넋과 전통을 끝까지 지켜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민족어의 발전에 대해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첫시기에 우리 나라의 언어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지난날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의 사대주의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어휘구성에는 한자말이 많이 들어오게 되였으며 이미 들어온 한자말에 기초하여 또다시 한자로 된 수많은 파생어, 단어결합들이 가지를 침으로써 한자말이 하나의 어휘체계를 이루게 되였다. 특히 40여년간에 걸치는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으로 하여 일본말, 일본식한자말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였으며 일제가 이른바 《서양문명》과 함께 받아들이였던 여러가지 외래어까지 우리 말에 적지 않게 끼여들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이러한 언어실태는 조선어의 순수성을 지키고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언어학자들을 여러차례 만나시여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징표의 하나로서 나라의 과학기술과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어를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말의 고유한 민족적특성을 살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우리 말에 들어와있는 한자말과 외래어를 정리하기 위한 어문연구의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조선말사전교정지를 당, 국가의 중요문건들과 함께 안전하게 보관해두었다가 언어학자들에게 보내주시였으며 가렬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과학원을 창설하시고 언어학연구소를 내오게 하시여 언어학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전문건도 국가의 기밀문건도 아닌 조선말사전교정지를 그렇듯 귀중히 보관하여오신 거기에는 바로 우리 말과 글의 발전을 위하여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높으신 뜻이 맥맥히 흘러넘치고있으며 우리 언어학자들의 자그마한 수고마저 깊이 헤아리시고 그것을 귀중히 여겨주시는 그이의 한량없는 믿음과 깊은 배려가 스며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주체45(1956)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조선어소사전》이 인쇄발행되였으며 그후 《조선말사전》〔전6권 주체49(1960)~주체51(1962)년〕, 《현대조선말사전》〔주체57(1968)년〕, 《조선문화어사전》〔주체62(1973)년〕을 비롯한 수많은 민족어사전들이 련이어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던 1960년대에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 《조선어의 민족적특성을 옳게 살려 나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혁명의 수도인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우리 말을 발전시키며 《문화어》란 말로 고쳐쓰는 문제를 비롯하여 민족어의 주체적발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전면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그리고 학술용어사정위원회를 국어사정위원회로 승격시켜주시고 언어학연구소를 문학연구소와 분리시켜 조선어연구를 더욱 전문화하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사회과학학술단체인 조선어학회를 창립하여주시여 언어학력량을 집결하고 통일적으로 움직일수 있게 하여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출판기관과 교육기관, 문화예술기관, 과학연구기관을 비롯한 모든 국가기관들에서 조선어를 더한층 발전시키며 언어생활에서 문화성을 높이기 위한 과업들을 규제해주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민족애, 조국애에 의하여 우리 말에서는 일본말찌꺼기들이 자취를 감추고 많은 외래어들이 평양문화어를 표준으로 하여 고쳐 불리워지게 되였으며 지난 시기 방언, 비표준어라고 하면서 언어생활에서 배제되던 수많은 어휘들이 알기 쉽고 대중에게 친숙해진것으로 하여 기준적인 말로 승격됨으로써 문화어의 어휘구성을 보다 풍부히 하고 민족적특성을 높이 떨치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자기의 민족어를 잃고 외래어를 모국어처럼 리용하고있는 오늘 평양문화어는 그 거대한 생명력과 감화력으로 세계민족어발전사에 찬란한 빛을 뿌리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은 평양문화어를 사랑하고 긍지높이 자랑하고있으며 다른 나라의 조선어학자들과 정계, 사회계, 언론계인사들도 평양문화어를 배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정녕 민족어발전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쌓으신 업적을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우리 민족어에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한평생과 크나큰 업적은 대대로 절세위인들을 모시여 무궁번영할 우리 민족의 창창한 미래와 더불어 영원토록 빛을 뿌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