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형남
2025.8.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5년 6월 하순 라진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인민무장대들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이날 인민무장대를 더욱 튼튼히 꾸리고 전투준비를 잘 갖추는데서 나서는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진지구에서 적의 군수수송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정형에 대해서도 료해하시고나서 라진은 일제가 조선과 만주에서 략탈한 물자와 자원을 수송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것만큼 이 일대에서 적들의 군수물자수송을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특히 일제와의 최후결전시기 우리 해상륙전대들의 해안상륙작전을 보장하자고 해도 라진항을 장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항구에 있는 적을 소멸하기 위한 전술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진만에서 3 000t급이상의 배들이 드나들수 있는 물목의 폭이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 물에서의 싸움은 물목을 쥐고있는 편이 이기는 법이라고 하시면서 임진조국전쟁시기 리순신장군이 거북선을 가지고 수많은 왜적함선들을 유인하여 좁은 물목에 몰아넣고 왜병들과 배를 격멸시킨 명량해전에서의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사향산에 오르시여 라진시가를 바라보시며 라진인민무장대가 지상과 해상으로부터 진격해들어오는 인민혁명군부대들이 시내에 진출할 때까지 기다릴것이 아니라 그전에 라진시가에 감쪽같이 침투하여 요새사령부와 병영, 군수창고, 헌병대, 경찰서 등 놈들의 중요대상을 일시에 번개같이 들이치고 소탕하는 과감한 전투를 벌리며 라진항을 봉쇄하기 위한 작전을 대담하고 주도세밀하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혀주신 작전적구상에 의하여 라진해방작전은 성과적으로 결속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