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먼바다물고기잡이의 지침을 밝혀주시여

 2025.4.10.

오늘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훌륭히 꾸려진 수산사업소들과 현대적인 고기배들 그리고 식탁마다에 오르는 갖가지 물고기료리들을 볼 때면 일찌기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시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로고가 가슴뜨겁게 어리여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먼바다물고기잡이를 많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풍족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혁명일화들중에는 조선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가까운 바다에서뿐 아니라 먼바다에 나가서도 물고기잡이를 할데 대한 지침을 밝혀주신 이야기도 있다.

우리 나라 물고기잡이실태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8년 6월초 어느날 함경남도 신포시당 회의실에서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시고 먼바다물고기잡이의 지침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바다어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큰 배를 많이 마련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대담하게 《백두산》호와 같은 큰 배들과 가공모선, 랭장운반선도 생산하고 부족한것은 사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시 600t급의 배들이 있었는데 이 배들은 자망하기에는 좋았지만 먼바다로 오가는데 왕복 20일이라는 오랜 시일이 걸리였다. 이에 대하여 보고를 받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 참가한 뜨랄선 106호선장에게 그럼 600t급에 1 000hp기관을 놓으면 어떤가고 그에게 물으시였다.

그러면 배가 빨라서 물고기잡이기일을 늘일수 있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배를 사오기도 하고 자체로 만들기도 하며 있는 배들을 잘 보수정비하여 앞으로 먼바다에 나갈 때에는 한번에 만t짜리 모선 4~5척과 3 000~5 000t짜리 운반선 여라문척 그리고 작업선을 50~60척쯤 가지고 나가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계속하시여 먼바다에 나가 많은 물고기를 잡자면 적은 사람이 배 몇척씩 가지고 나가서 1년내내 찔금찔금 잡아오는것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수십척의 배를 가지고나가서 몇달동안 돌격식으로 잡아오는 편이 훨씬 낫다고, 그 나머지 기간에는 배수리도 하고 가까운바다에서 명태같은것을 잡으면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먼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생신한채로 오래 보관할데 대한 문제와 물고기가공대책을 세울데 대한 문제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가까운바다에서만 맴돌것이 아니라 먼바다로 진출하여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며 그러자면 자금을 들여서라도 배를 사오는것과 동시에 우리의 손으로 실용성있는 배를 만들데 대하여 주신 이날의 가르치심은 먼바다물고기잡이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