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영정
2022.12.14.
엄혹한 방역전쟁의 90여일이 지나고 이 땅 그 어디에나 평온과 안정이 깃들었다.
온 나라 인민이 무병무탈하여 환희와 신심에 넘친 생활을 펼쳐가는 현실을 체험하면서, 한점 그늘도 없이 행복속에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조선인민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됩니다.》
어떻게 지켜진 한사람한사람의 건강이였던가. 얼마나 파국적인 위기속에서 구원된 인민의 생명안전이였던가.
돌이켜볼수록 조선인민모두의 삶과 미래를 따뜻이 품어안고 굳건히 지켜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이 뜨겁게 젖어든다.
혁명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하시며 불철주야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연 무엇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차시였던가.
사랑하는 인민, 목숨을 내걸고라도 무조건 지켜야 할 인민을 위해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존재,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5월 1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오직 희생적인 헌신으로써 인민을 받드시려는 그 신념,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도 인민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진정에 천만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5월 1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유열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온 하루 끊임없이 드나드는 시안의 약국들을 몸소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약국들에 들리시여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이후 무슨 약들이 공급되였는가, 약품들을 규정대로 보관하고있는가, 약국들이 24시간봉사체계로 전환하였는가, 환자들이 찾아왔을 때 상담은 하는가, 해열제와 항생제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주민들이 지금 제일 많이 찾는 약은 어떤 약들이며 가격은 얼마인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섬긴다는것이, 인민을 결사로 지킨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그이께서는 눈물겨운 헌신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정녕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때로부터 90여일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지켜 형언할수 없는 고뇌와 눈물겨운 헌신으로 이어오신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날과 날이였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을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인민에게는 그 무엇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길에 무궁한 행복과 영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