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빈봉투농장에서 부자농장으로

 2025.4.2.

날이 갈수록 부강번영하는 조선의 자랑찬 현실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수십년전 어버이수령님의 사업수첩에 빈봉투농장으로 올랐던 농장이 있었다. 그 농장은 바로 평양시교외에 있는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이다.

오늘은 이 농장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멋쟁이농장도시로 전변되여 날이 갈수록 농장원들의 살림이 윤택해지고있지만 지난날에는 농사가 안되여 붉은 진흙투성이라는 뜻으로 《불동촌》으로 불리우던 고장이였다.

이 고장을 처음으로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를 잘 짓지 못해 분배때 빈봉투만 받았다는 처녀농산기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농장의 형편을 하나하나 수첩에 적으시며 자신께서 장천을 책임지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명절날에도 찾아오시여 질벅한 포전길을 밟고 또 밟으시며 조나 피밖에 심을수 없다고 하던 이곳을 남새농장으로 전변시켜주시고 해마다 남새대풍을 안아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렇듯 뜨거운 사랑과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는 이 고장이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사회주의농촌문화의 본보기농장, 부자농장으로 더욱 새롭게 변모되게 되였다.

2019년 6월 어느날 이 농장에 나오시여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당시)은 하나의 농장도시이라고,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선경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로고는 다 묻어두신듯 대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장천땅에만 깃들어있겠는가.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외진 산골마을로부터 바람세찬 바다가마을에 이르기까지 찾고 또 찾으시여 친어버이의 정으로 보살펴주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손길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어리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