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7.12.11.
해방후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휴양중에 있는 어느 한 녀성로동자를 만나주시였다.
그의 사업과 생활을 일일이 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뜻밖에도 그의 이름이 《김애기》라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그 녀성의 기구한 운명을 가슴아프게 헤아려보시며 한동안 생각에 잠겨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본놈때에는 아주머니와 같이 이름도 제대로 못가진 녀성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새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깊은 뜻을 담아 그의 이름을 《김복순》이라고 새롭게 지어주시였다.
복받은 시대에 복받은 이름을 받아안은 복받은 녀성.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나라 모든 녀성들의 쓰라린 지난날의 상처를 말끔히 가셔주시고 행복한 인생의 참된 길을 열어주신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