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두광익
2025.4.2.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녀성들은 조선로동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누구나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고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삭주직물공장은 우리 나라 산간지대의 지방산업공장으로서 당중앙위원회 1958년 6월전원회의이후 몇명의 가정부인들이 한두대의 재래식설비를 가지고 군유치원 웃방에서 첫걸음을 내디딘 자그마한 공장이였다.
1961년 8월 7일 처음으로 삭주직물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가정부인들이 큰일을 한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공장의 관리운영과 확장, 설비의 기계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명확한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1962년 7월 중순 새 모습으로 일신된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에는 가정살림이나 하던 녀성들이 이제는 모두가 로동계급이 되고 사회주의건설자가 되였다고 기뻐하시면서 가정부인공장의 특성에 맞게 로동조직, 생활조직을 잘할데 대하여 거듭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5년 8월 5일 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가정부인들을 사회에 적극 진출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방침을 꼭 관철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여기에 가정부인들로 조직된 전국적인 모범공장을 꾸리자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공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종업원들을 큰 공장들에 실습을 보내여 공장관리경험과 기술을 배워오도록 하였으며 공장안의 일들을 녀성들의 힘으로 능히 할수 있도록 힘든 일을 기계화하고 내부설비도 녀성들이 일하기 편리하도록 꾸리였다.
1966년 8월 중순 또다시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정부인로동자들의 로동조직과 생활조직문제, 탁아소와 아동병원, 편의시설의 배치와 운영문제 등 가정부인들을 고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방도에 대하여 다시금 상세히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탁아소와 유치원, 아동병동을 공장가까운 곳에 알뜰하게 꾸려놓고 운영을 잘해나감으로써 가정부인로동자들이 마음놓고 자기 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하였다. 공장구내에는 녀성들을 위한 위생보호시설, 직장상점, 옷수리소, 국수공장, 빨래집들을 꾸려놓고 그것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녀성들의 가정적부담도 훨씬 덜어주었다. 그밖에도 공장에서는 가정부인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게 로동조직과 휴식조직을 비롯하여 그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다.
이렇게 가정부인들만으로 공장이 꾸려지고 고착되여 일하니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높아져 생산은 올라가고 제품의 질도 높아지게 되였으며 결국 삭주직물공장은 년간 100만m이상의 천을 짜내는 기계화된 직물공장으로 발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공장은 가정부인들만으로 훌륭히 운영되는 모범공장으로 발전하였으며 그 과정에 그들은 당당한 로동계급으로, 생산혁신자로, 조선로동당원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정녕 그것은 온갖 착취와 예속, 사회적질곡과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난 우리 녀성들을 남자들과 똑같이 보람찬 사회주의건설자로 내세워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에 의하여 마련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