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두의 혁명정신이 낳은 조선의 첫 세대 녀성혁명가들

 2025.3.4.

백두의 혁명정신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된 위대한 조선의 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떠나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의 로정속에는 백두의 혁명정신이 낳은 조선의 첫 세대 녀성혁명가들도 당당히 서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녀성들은 펜이 아니라 선혈로써 대지우에 자기의 새 력사를 쓰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1936년 8월 무송현성전투때 잘루목을 영웅적으로 지켜낸 녀대원들에 의하여 우리 지휘부는 구원되였다고 말해야 할것이라고, 그들이 적을 막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적들보다 먼저 동산으로 오르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조국과 민족의 운명, 삶의 전부로 알고 수령님을 위한 길에서 혁명가의 최고영예, 최고행복을 찾은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은 오늘도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다.

최희숙동지는 최후의 순간까지 혁명적신념과 절개를 지켜 용감히 싸운 녀성투사였다. 그를 체포한 적들은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는 무지막지한 고문을 들이대다 못해 그의 두눈을 빼앗았다. 하지만 녀투사는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웨쳐 적들을 혼비백산케 하였다.

안순화동지의 최후도 혁명가의 지조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다. 놈들의 물음에 고분고분하게 대답만 했어도 목숨을 건질수 있었지만 안순화동지는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커다란 참나무말뚝이 가슴과 배에 박히는 모진 고통속에서도 그는 마지막힘을 모아 《조선혁명 만세!》와 《녀성해방 만세!》를 불렀다.

북만유격대에서 활동한 8명의 재봉대원들은 포위망을 좁히며 달려드는 적들과 생사결단의 싸움을 벌리다가 사로잡히게 되자 깊은 강물에 꽃같은 몸들을 던지였다. 동만의 7명의 녀대원들도 적들의 포위에 들자 강물에 뛰여들어 청춘을 바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첫 녀성중대장이였던 박록금동지, 최후의 순간까지 원쑤들에게 굴하지 않고 싸운 리계순동지, 오늘도 사령부작식대원으로 불리우고있는 장철구동지 그리고 마동희동지의 동생인 마국화동지와 안해인 김용금동지를 비롯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몸바쳐 싸운 녀투사들모두가 항일혁명의 꽃, 조선혁명의 첫 세대 녀성혁명가들로 오늘도 우리 혁명대오의 맨 앞자리에 당당히 서있다.

대성산의 주작봉에 훌륭히 건립된 혁명렬사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치된 투사들중 녀투사들이 몇명이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녀투사들이 10여명이나 여기에 안장되였다면 그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모두 반신상을 세우고 비석에 이름을 새겨줄만한 동무들이라고 하시며 그들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한가정의 울타리안에서 남편의 뒤바라지를 하고 자식들이나 돌보며 살아가는것을 숙명으로 여겼던 녀인들이 용약 혁명의 대하에 뛰여들어 남자들과 함께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웠다.

녀성들을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혁명의 꽃으로, 불굴의 전사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가 있어 녀투사들은 조선녀성들의 빛나는 귀감으로, 인류해방투쟁사에서 참다운 전형으로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고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생활상문제까지 념려하시면서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평범하던 녀성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현한 불굴의 혁명가들로 믿음직하게 자라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다는 나의 주장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고, 그것은 피로 물들여진 항일의 혁명력사와 우리 나라 녀성해방운동의 직접적인 참가자, 증견자로서의 산 체험에 기초한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현하고 조선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와 전통을 이룩한 항일의 첫 세대 녀성혁명가들의 전통을 이어 오늘 우리 녀성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쳐나가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존엄높은 조선의 녀성들로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담당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