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김명
2024.12.26.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의 작가, 예술인들은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우수한 문학예술작품들을 창작하여 전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의 작가, 예술인들이 전쟁승리에 이바지하는 작품들을 적지 않게 창작한것은 전시문학예술의 사명과 작가의 창작활동의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50년 12월 24일 작가, 예술인, 과학자들과 하신 담화 《우리의 예술은 전쟁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에서 전쟁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문학예술의 임무는 매우 크고 중요하다고, 작가, 예술인들은 문학예술활동을 통하여 싸우는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더욱 힘있게 고무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작가들의 무기는 붓이라는 정식화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작가들의 무기는 붓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에는 작가들은 작품창작활동을 통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에 이바지하는 투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 복무하는 혁명가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또한 훌륭한 작품을 많이 써서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작가가 당과 혁명에 충직한 혁명가, 조국과 인민의 사랑을 받는 참된 작가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가들을 단순히 작품을 써내는 문인이 아니라 작품창작활동을 통하여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 복무하는 투사로 여기시고 문학예술전선의 영광스러운 전사라고 불러주시였으며 그들이 써내는 한편의 훌륭한 시나 연극이나 소설이 천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혁명적인 노래는 총칼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도 적의 심장을 꿰뚫을수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면서 총대와 함께 문학예술을 혁명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무기로 삼으시고 그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언제나 문학예술활동에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몸소 붓을 드시여 수많은 불후의 명작들을 창작하시였다.
작가들의 무기가 붓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작가들의 작품창작이 인민들의 사상교양에 이바지한다는 일반적인 사상이 아니라 작가들이 혁명투사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인민들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적의 심장을 꿰뚫을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창조해내야 한다는 심오한 사상이 구현되여있다.
작가들이 손에 붓을 쥐고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무기로 되는것은 아니다.
그 붓으로 인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써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혁명의 위력한 수단으로 될수 없다.
인민들에게 혁명의 진리, 참된 삶의 진리를 깊이 깨우쳐주고 그들의 가슴속에 적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겨주며 그들을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할 때만이 작가들에게 쥐여진 붓대가 혁명의 무기로 되는것이다.
혁명적인 작품은 붓을 쥐였다고 저절로 나오지 않는다.
문학창작으로 혁명승리에 이바지하는 당의 문예전사라는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침략자들과 맞서 싸우는 군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드높은 혁명적열정으로 창작전투를 벌릴 때만이 명실공히 혁명적인 작품을 창작해낼수 있는것이다.
작가들의 무기는 붓!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이 정식화는 조선의 작가, 예술인들이 조국해방전쟁에서 자기들의 사명과 본분을 깊이 새기고 전쟁승리에 이바지하는 힘있는 문학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릴수 있게 한 고귀한 지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