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조선의 고유한 미풍

 2023.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며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며 이끌어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덕과 정은 사회관계의 기초이며 집단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덕과 정으로 결합된 인간관계가 지배하여야 온 사회에 화목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차넘치고 사회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번영해나갈수 있다.

조선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되였다.

국가사회제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것은 법이지만 덕과 정을 배제한다면 그 국가는 쇠퇴와 몰락을 면치 못한다는것이 력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하지만 바란다고 하여 덕과 정이 청신한 공기처럼 어느 사회에나 다 흐르게 되는것이 아니며 경제가 발전한다고 하여 저절로 발양되는것도 아니다.

해당 사회에 넘쳐나는 미덕, 미풍은 오직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지닌 위대한 어버이수령으로 높이 모신 나라에서만 꽃펴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어느한 부업수산작업반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강에 빠진 동지의 딸을 건져안고 뭍으로 나오다가 자기 딸이 물에 가라앉았다솟구쳤다 하면서 사경에 허우적거리는것을 발견하였지만 자기 딸보다 먼저 동지의 딸을 구원하였다, 보통사람같으면 자기 딸부터 먼저 구원해놓고 련이어 동지의 딸을 구원하려고 강으로 들어갔을것이다, 그러나 그 관리위원장은 품에 안았던 동지의 딸을 구원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 딸곁으로 헤염쳐갔지만 그 딸은 벌써 죽은 몸이였다고 하시면서 천박하고 리기적인 인간들의 도량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성을 발휘하고서도 그것을 범상한 일로 묻어두며 만민의 평가와 우대앞에서 오히려 얼굴을 붉히며 수집어하는 여기에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매력이 있으며 조선민족이 소유하고있는 미덕이 있다고 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어버이의 품속에서 태여나 그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하고있는 공산주의구호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에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인간애에 의하여 미덕, 미풍이 차넘치게 된 조선의 현실이 명백히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마련하여주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화원을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름답게 가꾸어가고계신다.

최대비상방역기간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수도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의 생명안전이 굳건히 지켜질수 있었다.

주체111(2022)년 5월 1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친히 제의하시고 그로부터 한달후인 6월 15일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또다시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은 온 나라에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과 세련된 령도는 온 나라를 화목한 대가정으로 가꾸는 자애로운 손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리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어렵고 힘들수록 미덕과 미풍이 더 높이 발양되고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쳐야 하며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그 손길아래 세상에 없는 《처녀어머니》가 태여나고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주며 남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고결한 인간들과 사회주의미풍소유자들이 조선에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선의 참모습이다.

조선은 서로가 아껴주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이 평범한 일로 된 사회로,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으로 되였다.

온 사회에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난관을 함께 이겨내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된 나라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모두가 한식솔, 친형제가 되여 도와주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평범한 일로, 더없는 긍지로 여기며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고유한 사회풍조로 되고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훌륭한 미풍을 발휘하며 살고있는것은 주체조선의 더없는 자랑이다.

조선인민이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소한 비관도 모르고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고있는것은 온 사회에 차넘치는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으며 동지들을 위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은 누구에게나 가장 평범한 일로 간주되고있다.

조선에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고 남의 불행과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진정을 다하는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 더욱 높이 발현되고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높이 발휘되고 더 활짝 꽃펴나는것이 조선인민의 미덕이고 미풍이다. 조선에서는 누구나 나이와 생활경위, 초소와 직무는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며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들을 사심없이 도와주는 덕행들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기간에 수도 평양에 파견하신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조국수호, 인민사수의 나날들은 인민의 생명을 지켜 자기 한몸도 서슴없이 내대고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부어준 잊을수 없는 나날들이였다.

사경에 처한 환자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숨꺼져가는 환자의 막힌 숨길을 열어준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과 자기 가정의 불상사와 위태로운 부모처자들의 소식을 듣고도 아픔과 고충을 신성한 사명감으로 참고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군인들, 신병으로 고생하면서도 방역전의 길을 멈춤없이 걷다가 희생된 지휘관, 대원들의 용감성과 희생성은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로서만 이루어낼수 있고 설명될수 있는것이다.

오직 인민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데서 긍지와 보람을 찾는 화선용사들, 인민의 수호자들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끊임없이 울려나온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키워주신 우리 인민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격정의 목소리였다.

조선에서는 최대비상방역기간 전국적으로 주민세대들과 인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진행하고 유열자들을 찾아내여 완쾌시키는 사업에 매일 보건일군 7만 1 200여명, 위생열성일군 114만 8 000여명이 동원되고 수천명의 보건부문경력자들이 자원적으로 참가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제재와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 련이은 자연재해로 하여 지금과 같이 곤난한 형편에서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더우기 자기는 배를 곯고 앓으면서도 남을 위해 성의를 다 바치는 미덕의 세계는 결코 돈이나 재부로써는 진가를 헤아릴수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화목한 인간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선로동당과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집단주의와 인간애를 공기처럼 호흡하며 덕과 정을 배양한 조선인민들속에서 아름다운 소행들이 발휘되는것은 흔히 보게 되는 미풍이지만 최대비상방역기간에 수놓아진 감동깊은 사연들은 조선의 사회주의의 따뜻함과 귀중함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하는 계기로 되였다.

이렇듯 사회주의조선에서는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전사회적인 미풍으로 되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집안, 한식솔이 되여 친혈육의 정으로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위대한 힘으로 조선인민은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