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어버이수령님께서 열어주신 귀국의 배길

 2021.4.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재일조선동포들이 자기의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돌아오는것은 그들의 당당한 민족적권리이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의하여 공인된 인도주의적원칙의 실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이 해방된 후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귀국념원을 실현시켜주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문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위업을 이룩하심으로써 력사의 일정에 새롭게 제기되였다.

조국이 해방되자 재일동포들은 모두가 고향에 돌아갈것을 간절히 희망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재일동포들의 조국에로의 귀국을 방해하여나섰던 일본반동들은 미제의 사촉밑에 재일동포들을 태운 《우끼시마마루》를 폭파시켜 수천명의 조선동포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는 등 온갖 방해책동을 다하였다. 그리고 미제와 일본반동들은 해방직후에 조직되였던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과 주체40(1951)년 1월 새롭게 결성되였던 합법적민족통일전선체인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을 강제해산시켜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44(1955)년 5월 25일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를 무어주심으로써 귀국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단계를 펼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결성이후 재일동포들에게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기 위하여 주동적이며 진공적인 조치들을 취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 10돐을 맞으며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인축하단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재일동포들을 따뜻이 맞이할것이라는 숭고한 동포애적립장을 표명하시고 귀국운동을 강력히 전개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또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9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돐기념 경축대회에서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문제와 관련한 공화국정부의 립장과 의지를 또다시 천명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돌아올것을 희망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조국에 돌아와 새 생활을 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주는것은 조국인민의 민족적의무이라는것을 천명하심으로써 귀국실현을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크게 고무하여주시였다.

이와 함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1월 10일 일조협회 리사장과 한 담화에서 일본정부가 하루빨리 재일동포들을 조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당시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돌려주신 크나큰 은정에 고무되여 총련의 지도밑에 자기 조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었으며 일조협회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사회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재일조선동포들의 귀국운동을 지지성원하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동포들이 조국으로 돌아오는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당당한 민족적권리라고 하시면서 일본정부는 재일동포들을 조국으로 돌려보내야 할 책임을 지고 인도주의적립장에서 재일조선동포들의 귀국을 승인해야 할뿐아니라 그들이 안전하게 귀국할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거듭 취해주신 공화국정부의 강력한 조치들과 재일동포들의 완강한 투쟁,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과 규탄에 더는 견디여낼수 없게 된 일본당국은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에 관한 협정에 조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48(1959)년 12월 16일 적대세력들의 집요하고 간교한 책동은 여지없이 분쇄되고 온 세계가 한결같이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경탄하는 재일조선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이 열리게 되였다.

귀국의 배길이 열리게 되자 재일조선공민들속에서는 날이 갈수록 귀국희망자대렬이 늘어났으며 귀국사업은 커다란 대중운동으로 전환되였다.

그러나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의 력사적인 사변은 1967년말에 와서 일본반동들의 음흉한 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중단되게 되였다. 이것은 국제법과 국제관례, 인도주의적원칙에 대한 일본정부의 란폭한 유린행위이며 재일조선공민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세계의 공정한 사회여론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행위였다.

귀국의 배길이 끊어지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귀국사업은 절대로 중단할수 없는 사업이며 끝까지 계속되여야 할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온갖 장애를 물리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외동포들의 귀국념원을 깊이 헤아리시고 몸소 작성하신 공화국정부 10대정강과 사회주의헌법, 공화국국적법을 발표하시여 재일조선공민들을 존엄있는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 확고히 보호하여주시고 일본반동들의 사소한 권리침해도 허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심으로써 3년나마 중단되였던 귀국의 배길을 다시 열어주시였다.

이처럼 어버이수령님께서 재일조선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것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을 선언한것으로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시위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