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청년강국의 상징-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2020.3.9.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는 주체104(2015)년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전체 인민이 총공격전의 포성을 높이 울려가고있던 격동적인 시기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청춘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섰다.

백무고원의 첩첩산협을 가로지르며 거대한 성벽마냥 우뚝 솟아오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보며 우리 인민은 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우리 청년들을 청년맹장들로 억세게 키워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준공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청년교양문제를 빛나게 해결하고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우리 당의 위대성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였습니다.》

백암군의 서두수상류에 3개의 계단식발전소로 건설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우리 나라 수력발전소건설력사상 가장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공사대상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한해만 하여도 무려 3차례나 백두전역을 찾으시여 우리 청년들에게 그 누구도 줄수 없는 크나큰 믿음과 영광을 거듭거듭 안겨주시며 그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발전소건설에 청춘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위훈자료를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4월 19일 멀고 산세험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당시)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영접나온 돌격대지휘성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 오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9(2010)년 5월 16일 외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는 길로 이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는데 장군님께서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불편하신 몸으로 이런 산세험한 곳까지 찾아오시였겠는가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험산계곡을 가로지르며 솟구치고있는 1호발전소언제를 바라보시면서 그동안 우리 청년들이 상상밖으로 큰일을 하였다고,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북방의 강추위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느라 대단히 고생을 많이 했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런 험한 곳에서, 상상할수 없는 혹한속에서 거창한 대상건설을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대상이면서도 우리 당력사에 청년들이 새기는 또 하나의 빛나는 자욱으로 된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온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산이고 조국의 만년재부인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를 하루빨리 건설하자는것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라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사실 돌격대원들은 처음부터 그야말로 악조건에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백암땅의 엄혹한 겨울, 백두산의 눈보라는 삶의 좌표를 혁명의 성산에 새긴 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는 시금석이였다.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북방의 맵짠 추위와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산악같이 일떠선 돌격대원들의 모습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고 웨치며 완강히 돌진하던 항일유격대원들의 투쟁모습그대로였다.

타래쳐오르는 눈보라때문에 한치의 앞도 가려보기 힘들고 강추위에 운반수단마저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고있던 때 돌격대원들은 썰매전, 발구전으로 수송로를 열어나갔고 백두산을 바라보며 강철의 힘을 백배로 다져나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까지 1호, 2호발전소건설을 무조건 끝낼데 대한 영예로운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면서 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방도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되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것을 힘있게 과시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새로운 시대어로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까지 공사를 완공함으로써 우리 당의 70년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라는것을 온 세상에 떨치자고, 완공의 기쁨속에 이곳에서 청춘들의 대합창공연을 진행하자고, 자신께서 꼭 보시겠다고 하시면서 그날 발전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자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건설장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백두산기슭의 청년발전소건설을 당과 국가의 최고중대사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청년들은 당창건70돐까지 무조건 발전소건설을 끝내겠다는 결사의 맹세로 화답해나섰다. 《가리라 백두산으로》 노래를 부르며 수천명의 청년들이 발전소건설장으로 탄원해왔고 전당, 전국이 지원물자를 싣고 1 000리, 2 000리를 달리고달려 백두산의 청년돌격대를 찾아왔다.

하여 청년돌격대원들은 지난 10년간 진행해온것보다 더 방대한 건설과제를 불과 넉달 남짓한 기간에 해제낌으로써 수력발전소건설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주체104(2015)년 9월 13일 완공을 앞둔 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돌격대지휘성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1호발전소 언제쌓기를 청년절전으로 완전히 끝낸것은 하나의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청년돌격대원들이 백두전구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고, 이런 신화는 오직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창조할수 있다고 하시며 이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청년강국의 주인인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청년들이라고, 그래서 이 발전소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하자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 언제를 보니 정말 웅장하다고 하시면서 미끈하게 생긴 미남자같다고, 올려다보면 하늘끝에 닿은 우리 청년들의 기상을 보는것만 같고 멀리서 보면 당중앙을 옹위하여 성새, 방패를 이룬 청년대군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발전소준공식이 끝난 다음 10월 10일을 계기로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에게 평양견학을 시키도록 하며 자신께서는 군민청년대합창공연을 보러 꼭 오겠다고, 그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에 참가한 청년돌격대원들, 건설자들, 군인건설자들과 다같이 1호발전소언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자고 은정깊은 약속을 하시였다.

우리 청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10월 3일 또다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청년들을 축하해주시며 믿음과 사랑이 가득 담긴 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의 전위투사들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수도 평양으로부터 수천리 떨어진 높고 험한 이 심산계곡에서 해를 두고 만년언제를 쌓아가며 귀중한 청춘시절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 싸웠다고 하시면서 이 세상에 우리 청년들처럼 번쩍거리는 도시의 번화가가 아니라 인적도 없는 심심산골에 솔선 달려와 당의 뜻을 꽃피우며 거기에서 삶의 보람을 느끼는 청년들, 스스로 《백두청춘대학》이라는 과정안을 만들고 매일, 매 시각 량심의 점수를 매기면서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해나가는 그런 훌륭한 청년들은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 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청년돌격대원들의 자랑스러운 투쟁모습을 보면서 눈물겹도록 동무들이 고마웠고 동무들모두를 저 하늘이 들리도록 두팔들어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돌격대원들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군민청년대합창공연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도 보아주시였으며 장쾌하게 터져오르는 환희의 축포, 승리의 축포도 보아주시였다.

청년강국의 상징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완공. 정녕 그것은 조선로동당창건70돐 대축전을 뜻깊게 장식하는데만 그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였다.

백두전구에 솟아오른 청년발전소는 창당 첫 시기부터 장기성을 띠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억척같이 키워오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얼마나 정당한가를 보여주는 힘있는 과시인 동시에 조선로동당과 우리 청년들이 어떤 관계인가를, 그 위대한 혼연일체의 력사가 무엇을 원천으로, 동력으로 하여 그렇듯 줄기차게 흐르고있는가를 온 세상에 보여준 서사시적화폭으로 된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대지에서 청년전위들이 창조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오늘의 시대정신이라고, 청년들이 당의 권위를 앞장에서 옹위하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믿음직한 전위대, 창조의 거인들로 튼튼히 준비된것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야말로 청년강국으로서 우리 나라의 위력을 시위하는 또 하나의 력사의 증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