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정해주신 인민소비품의 기준

 2024.4.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해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 4월 15일을 맞이할 때면 우리 인민은 자신을 인민의 충복으로 여기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가지가지의 이야기들로 꽃을 피운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0월초 어느날 원산백화점을 찾아주시였다.

마중나온 백화점의 책임일군과 인사를 나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먼저 식료매대에 들리시였다.

여러가지 당과류와 과일, 고기통졸임들로 꽉 들어찬 매대는 보기에도 흐뭇하였다.

만족한 웃음을 담으시고 매대를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판매원에게 배통졸임을 하나 보자고 하시였다.

판매원이 통졸임을 가져다드리자 그이께서는 그것을 세심히 살펴보시며 통졸임의 가격을 물으시였다,

판매원이 가격을 말씀올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매대에 놓여있는 병졸임을 가리키시며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판매원은 토끼고기병졸임이라고 말씀올리면서 그것을 가져다드리였다. 최근에 백화점에 들어오기 시작한 그 병졸임은 손님들속에서 인기있는 상품중의 하나여서 판매원의 목소리에는 다소 자랑기도 어려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눈여겨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안색은 저으기 어두워지시였다.

큼직한 고기토막이 물에 풀려 약간 흐트러진것이 생신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았던것이다.

잠시후 매대우에 병졸임을 놓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함께 온 일군들을 바라보시면서 나직하신 음성으로 아직 질이 낮다고 하시면서 상품의 질을 높여 인민들에게 질좋은 상품을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 말씀은 판매수자나 따지면서 질문제를 소홀히 하고있던 일군들에게 울리신 경종이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인민소비품중에서 제일 좋은것을 견본으로 만들어 공장마다 주고 그대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질좋은 상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보내주는것은 일군들의 중요한 임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소비하게 될것은 그 무엇이든 최상의 수준에서 주고싶으신것이 어버이수령님의 심정이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이께서 바라시는 인민소비품의 기준은 바로 최상의 질적수준이라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신 그런 절세의 위인은 동서고금 이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