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111(2022)년의 성과를 통해 본 주체조선의 가속적인 전진방식

 2023.2.27.

주체111(2022)년에 조선인민은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함으로써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사변들과 성과들을 수많이 이룩하였다. 조선인민이 주체111(2022)년에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들은 주체조선의 가속적인 전진방식의 위력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보여준 귀중한 결과물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방대하며 정세는 의연히 준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비약하여야 하며 투쟁속에 항상 전진하여야 합니다.》

온 세계를 놀래운 천리마의 정신과 기상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첫걸음을 뗀 주체조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려나가면서 더 높이, 더 빨리 전진하는 우수한 전통을 창조하여왔다.

주체111(2022)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걸음걸음 막아나선 국난의 해였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를 끊임없이 가속화하였다.

주체111(2022)년의 성과를 통해 본 주체조선의 가속적인 전진방식은 무엇보다도 국가의 국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만방에 과시하고 나라의 면모를 급격히 변모시키는 상승비약의 전진방식이라는데 있다.

반만년을 헤아리는 조선민족사에서 1년은 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력사의 섬광과도 같은 주체111(2022)년 한해에 조선인민은 공화국의 절대적국력을 만방에 떨침으로써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발전면모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는 핵무력정책의 공식법화를 채택하였다.

가장 적중하고 가장 중대한 시기에 만년대계의 안전담보를 구축하고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명백히 각인시키는 력사적과제를 해결한것은 세계정치구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견지에서 보나, 국가발전의 궤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견지에서 보나 그 어떤 정치적사변에도 비할바없이 큰 위력을 가지는 력사의 대장거였다.

인류열병사에 최절정으로 기록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과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응집된 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은 주체조선의 상승적인 비약상이 응축된 대걸작이였다.

대규모종합군악대의 례식과 열병부대들의 씩씩하고 위엄있는 광장입장, 명멸하는 조명효과, 광장을 들었다놓는 특색있는 대열병관현악에 맞추어 울리는 병사들의 우뢰같은 함성과 박력있는 발걸음소리에 어려운 기교동작을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훌륭하게 수행한 열병비행이 조화롭게 결합된 4월의 열병식은 그야말로 사상최고의 열병식, 열병의식의 총화작이였으며 뜻깊은 만수대기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은 강대하고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로 심장이 터질듯 부풀어오르게 하는 공연, 떨어져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몸과 맘 다 바쳐갈 맹세로 가슴끓이게 하는 공연으로 전체 인민의 애국심을 최대로 승화시킨 우아하고 장중한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따라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해부터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곳곳에 일떠서 농촌의 새로운 발전을 알리는 새시대의 변혁적실체가 펼쳐졌다.

사상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충격적인 사변들과 신화적인 기적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한 주체111(2022)년의 조선인민의 투쟁은 주체조선이 리상하고 지향하는 강국이 결코 먼 앞날의것이 아님을 온 세계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주체111(2022)년의 성과를 통해 본 주체조선의 가속적인 전진방식은 다음으로 비상히 빠른 속도로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는 전진방식이라는데 있다.

《건국이래》, 《사상초유》라는 말은 결코 조선인민앞을 막아나선 도전과 난관의 엄혹성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였다. 그것은 주체111(2022)년에 조선인민이 이룩한 놀라운 전진속도의 실상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였다.

주체병기들의 련속개발이 이전시기에는 초음속이였다면 주체111(2022)년에는 극초음속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1월의 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로부터 시작되여 3월에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 4월에는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가 진행되였으며 9월에는 저수지수중발사장에서의 전술핵탄두탑재를 모의한 탄도미싸일발사, 10월에는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가 진행되였다. 11월 18일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이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와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을 싣고 만리대공으로 날아올랐다.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목적, 임의의 방식으로 적들을 타격할수 있는 위력을 가진 주체병기들의 비상한 개발속도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빠른 속도였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도 놀라운 속도가 련이어 창조되였다.

생산면적만 해도 100정보에 달하고 생산능력이 수만t에 달하는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건설에서 중평의 건설속도를 훨씬 릉가하였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은 공사량이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두배이상에 달하고 기일은 절반밖에 안되였다. 게다가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진행되였다. 그러나 건설자들은 조선로동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각오, 자기들이 땀을 흘리며 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숭고한 정신을 안고 엄습하는 고열과 세찬 모래강풍,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공사를 진척시켜 불과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표준온실농장을 일떠세웠다.

화성전역에서 2021년의 송화거리건설기록을 갱신한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 기준, 새 기적이 끊임없이 창조되였다.

조선인민은 치사률이 높은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2년 3개월이나 막는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최악의 보건위기를 평정하는데서도 또다시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악성전염병이 류입된 초기에 즉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을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고 여기에 방역, 보건부문뿐 아니라 당, 근로단체, 정권기관, 경제기관, 사법검찰, 무력 등 국가의 총력을 동원하였다. 결과 조선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지 3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악성전염병에 의한 유열자 470여만명을 모두 완쾌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맞바람이 거셀수록 달리기 힘든것이 자연의 법칙이라면 시련이 가증될수록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는것이 바로 주체조선특유의 발전법칙이다.

비상히 빠른 전진발전을 이룩한 주체111(2022)년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시간이였으며 조선식사회주의위업은 분명코 가속적으로 전진하였다.

주체111(2022)년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전진을 가속화하면서 이룩한 놀라운 성과들은 전적으로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령도실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주체111(2022)년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라고 하시면서 2022년을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이미 이룩한 귀중한 투쟁성과와 상승추이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되게 하고 더욱 확대발전시키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조선혁명의 당면임무와 전망적인 과업에 기초하여 모든 부문에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투쟁목표들이 수립되였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세련된 령도밑에 새해 첫시작부터 자기의 정확한 투쟁방향과 구체적인 투쟁방도를 안고 나섰기에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불굴의 투쟁은 보보전진이 아니라 세월을 주름잡아 순간도 멈춤이 없이 상승비약하면서 가속화에로 이어질수 있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하여 당과 국가의 정책을 결사의 정신과 의지로 관철하는 조선인민만이 전취할수 있는 주체111(2022)년의 값비싼 승리는 가까운 앞날에 조선을 세상에서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조선로동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며 진리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백전백승의 령도가 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슬기롭고 강용한 인민이 있어 조선식사회주의는 주체111(2022)년에 이어 주체112(2023)년에도 가속적인 전진방식의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 비약적인 속도로 전진하며 세계에 자기의 존엄과 국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