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일국
2024.4.3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한평생 농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하많은 이야기들중에는 길주군의 물문제를 풀어주신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길주군은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한해 비내림량은 전국 평균강수량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어쩌다 오는 비도 경지의 태반이 모래땅과 자갈밭이여서 인차 슴새여 땅이 푹 젖어있을 때가 거의나 없는 고장이다.
기상기후조건과 토질이 한심한것으로 하여 알곡작물의 정보당 소출은 가까운 다른 고장의 3분의 1도 못되였다.
그러다나니 물을 끌어 논을 풀고 벼농사를 마음껏 짓는것이 이곳 농민들의 소망이였다.
바로 이러한 농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
주체50(1961)년 5월초 어느날 길주군의 어느한 공장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주군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2년전에 과업을 주신 농사에 쓸 물을 해결하기 위한 저수지건설정형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골짜기들의 대부분은 물원천이 넉넉하지 못한데다가 그 폭이 지내 넓어서 저수지뚝을 막자면 막대한 자금과 자재를 들여야 한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내 골짜기들의 지형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다가 어느한 골짜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몇길이나 되게 깔린 두터운 진흙층을 들어내고 거기에 콩크리트언제를 쌓아야 하는것으로 하여 막대한 자금과 자재가 들기때문에 언제를 앉힐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던 일군에게 모래기가 전혀 없는 이 고장 진흙으로 다짐을 잘하여 뚝을 쌓으면 물이 들어가지 않고 견고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동뚝의 중심강토를 진흙으로 다짐하면 저수지물이 슴새는것을 막을뿐 아니라 물의 압력도 얼마든지 견디여낼수 있다고 명철한 해결방안을 알려주시였다.
이처럼 걸린 문제들을 순간에 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수지에 채울 물량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주시였다.
산너머 여러 골짜기들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물길을 내여 이곳으로 끌어오면 골짜기마다 저수지를 건설하는것보다 품이 절반도 들지 않을것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은 앞이 탁 트이는것 같았다.
참으로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 농민들이 안타깝게 모대기던 물문제를 한순간에 풀어주심으로써 길주군 농사에서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그리하여 이 지대의 논농사에서는 그후 물걱정을 모르게 되였으며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수많은 밭들이 논으로 전환되여 논농사를 마음껏 짓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 농사문제를 모든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 놓으시고 한평생 나라의 농업발전과 농업근로자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인간, 자애로운 인민의 수령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