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연구소 최진옥
2025.3.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3.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온 세계가 경축하는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3.8부녀절이 115번째의 년륜을 새기고있다.
115년!
장장 한세기가 넘는 이 력사의 갈피를 더듬는 전세계녀성들속에서 가장 떳떳하고 존엄높으며 행복한 녀성들은 다름아닌 조선녀성들일것이다.
행복한 삶을 누리는 조선녀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뿌듯이 느끼게 하는 국제부녀절을 맞이할 때면 조선의 녀성들은 한결같이 남존녀비의 력사, 녀성들의 불우한 운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이 땅에 녀성중시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항일의 전장에서 뜻깊게 기념하였던 3.8국제부녀절을 가슴뜨겁게 추억하군 한다.
1941년 3월 7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8국제부녀절을 기념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래일 3월 8일은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부녀절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녀성의 선봉투사들이며 우리 인민혁명군의 꽃인 녀성동지들에게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의 이름으로 가장 열렬한 축하와 영광을 드린다고 하시였다.
순간 장내에는 떠나갈듯 한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던 시기에 녀성들이 무기획득투쟁, 유격대의 작식대공작에 자원하여나섰고 두만강연안 유격근거지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고 남녀평등권을 비롯한 민주개혁을 실시하기 위한 투쟁에도 높은 혁명적열의를 가지고 참가하여 큰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유격구방위전투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위훈을 세웠다고 하시면서 녀투사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녀성들의 사회적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녀성들이 이룩한 성과를 세상에 널리 자랑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전렬에서 영웅적으로 싸우다가 희생된 리계순, 김확실, 마국화, 허성숙 등 녀성투사들은 모두다 조선혁명의 꽃이며 우리 인민혁명군의 자랑이고 조선녀성의 귀감으로서 조국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불평등, 멸시와 천대는 계급사회의 산물이므로 온갖 사회악을 빚어내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봉건잔재를 청산하고 인민이 주인이 된 새 사회, 사회주의제도를 세워야만 녀성해방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을 계기로 모두다 새로운 인식과 관점을 가지고 력사적과제인 녀성의 사회적해방을 위한 투쟁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쳐 남녀가 평등한 사회, 녀성들이 사회의 참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새 사회를 하루빨리 건설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녀대원들모두가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격정의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
정녕 잊을수 없는 력사의 밤이였다.
력사의 그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려보신 녀성들의 리상사회는 오늘 조선의 현실로 되였고 녀성중시의 위대한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이 땅우에 변함없이 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