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쟁직후 개성의 문화유산보호사업에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

 2025.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널리 발굴보존되고있다.

세상에 자랑할만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들을 대할 때마다 전후 개성의 민족문화보존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1954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복구건설사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개성시를 찾아주시였다.

미국놈들의 폭격에 개성의 력사유적들이 적지 않게 파괴되였다는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선죽교를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죽교는 크지는 않으나 고려시기 석축물로서 의의가 있다고 하시면서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유적들을 잘 복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길건너에 있는 표충비각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강석으로 다듬어세운 비석을 보시며 거부기조각은 그 규모가 매우 크고 조각이 훌륭하다고 하시며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문화수준이 아주 높았다고, 선죽교주변에 나무도 보기 좋게 더 심고 꽃밭도 만들어 근로자들이 고적들을 보면서 휴식하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고적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개성시 당, 정권기관 및 경제, 교육문화기관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하시고 개성의 문화유물보존실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시고나서 문득 박물관에 어떤 유물들이 보존되였는가를 물어보시였다.

박물관에 고려시기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유물들이 전시되여있다는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개성은 오랜 도시인것만큼 문화유물들이 많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문화유산들을 계승발전시켜 후대들에게 전해주어야 한다는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사실 개성의 력사박물관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1952년 1월 10일에 주신 과업에 따라 전쟁의 포화속에서 문화유물수집사업이 진행되여 전쟁이 승리한 직후에 개건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 불과 한주일도 안되던 1953년 8월 2일 남대문과 만월대를 비롯한 고적들이 적들의 폭격으로 파괴되였다는 내각조사성원들의 보고를 받으시고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력사고적들인것만큼 아직 생활은 좀 어렵더라도 원상대로 복구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문화유산들은 후대들을 교양하는데서 매우 중요하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정녕 전쟁직후 개성의 문화유산보호사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속에는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복구하여 그를 통해 우리 민족의 투쟁과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후대들에게 더 잘 알게 함으로써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주고 그들을 애국주의사상으로 교양하시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