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의사담당구역제

 2022.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당과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본다는데 그 우월성이 있으며 이것을 가장 뚜렷이 반영하고있는것이 의사담당구역제이다.

의사들이 일정한 지역의 가정세대들을 담당하여 돌보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의사담당구역제는 우리 나라의 가장 인민적인 의료봉사제도이며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주민건강관리제도이다. 의사들은 자기가 맡은 구역에 늘 나가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돌보고 예방치료사업을 하며 주민들속에서 위생선전도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주체37(1948)년 3월에 벌써 우리 나라에서 의사담당구역제를 실시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의료기관수와 의사가 적은 조건에서도 먼저 의료기관들의 담당제를 실시하도록 하시고 국가적으로 병원, 진료소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시는 한편 의료일군들이 없는 면들에는 병원출장소들을 내오고 출장소의 의사들이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인민들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순회치료체계를 수립하도록 하시였으며 의료일군양성사업을 잘하도록 이끄시여 의사담당구역제방침실현의 전제조건을 마련하여주시였다.

1940년대말에 시작된 이 사업은 1961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였으며 1980년대말부터 우리 나라에서의 의사담당구역제는 지금의 호담당제로 심화발전되였다.

도시의 동종합진료소들이나 농촌리인민병원들에는 그 어느 나라의 병원들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호담당과들이 있고 대학의 병원들에는 학부담당과, 큰 기업소들의 병원에는 직장, 갱담당과들이 있다.

의사담당구역제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우월한 보건제도이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담당의사라고 하면 입원환자가 자기를 담당한 의사이든가 아니면 사람들이 돈을 주고 자기 가족들을 담당하여 보게 하는 개인의사로 생각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그가 어느 곳에서 살건, 어느 직장, 그 어디에서 일하건 일상적으로 자기의 담당의사의 책임적이며 체계적인 의료방조를 받고있다.

동종합진료소들과 리인민병원들의 호담당과들에는 일반적으로 병원들에서 보게 되는 병력서가 아니라 주민건강관리부가 있다. 여기에는 태여나서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접종관계, 병력관계, 지어는 식구들의 건강상태에 이르는 모든 자료들이 기록되여있다. 이 건강관리부에 기초하여 담당의사는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환히 꿰들고있으며 병이 날세라 앞질러가며 대책하고 예방한다. 호담당과, 직장담당과의 의사들은 진료소에서 환자를 기다리며 치료만 하는것이 아니라 담당구역안의 주민들과 근로자들을 찾아가 검병하고 예방접종을 하며 위생선전활동을 진행하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담당의사들은 어린이들과 로인들, 만성환자들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돌리며 전문과 의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그들에 대한 치료를 잘 조직하고있다.

세상에 없는 의사담당구역제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들에 대한 전반적인 무상치료제, 예방의학제도가 철저하게 실속있게 보장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인민적성격을 힘있게 과시해온 의사담당구역제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더욱 심화발전되고있다.

아직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크나큰 정을 기울이는 우리 조국, 그 따사로운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무병무탈하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활을 꽃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