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영철
2025.6.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자로 키우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처럼 어린이들을 키우는 문제를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한평생 어린이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는 평양아동백화점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1959년 4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치좋은 모란봉기슭에 아동공원과 함께 아동백화점을 세우도록 하시고 그후 설계로부터 건설이 완공될 때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평양시와 전국의 여러 공장들에서 아동용상품들을 잘 만들어 새로 건설되는 아동백화점에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1년 11월 17일 새로 일떠선 평양아동백화점을 찾으시였다.
백화점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층에 있는 놀이감매대와 선물매대, 당과류와 학용품매대들을 돌아보시면서 진렬된 상품들을 둘러보시였다.
상품이 모두 어린이들의것이여서 모양도 여러가지이고 색갈도 고와 매장안은 매우 화려해보였다.
놀이감매대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렬한 여러가지 놀이감들을 하나하나 눈여겨 살피시다가 빨간색 놀이감승용차를 하나 보자고 하시였다.
판매원이 올리는 놀이감승용차를 받아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차의 모양이며 바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시였다.
그러시다가 그것을 매대 유리판우에 놓으시고 살며시 밀어보시였다.
놀이감승용차는 미끄러지듯 가볍게 굴러가더니 저만치에서 멎어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그것을 손에 드시고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괜찮게 만들기는 하였으나 좀 약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놀이감이라는것은 아이들의 사고력발전에 필요한것만큼 그 가지수가 많아야 하는데 아직 적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놀이감을 더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놀이감 하나를 보시고도 장난이 세찬 아이들의 특성과 그들의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는 영향까지도 깊이 헤아리시며 그 부족점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으며 일군들과 판매원들은 뜨거운 격정에 휩싸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층을 다 돌아보시고 아동백화점의 관리운영과 상품진렬로부터 상품공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해가 질무렵에야 백화점을 떠나시였다.
오늘 아동백화점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속에 주체혁명위업을 떠메고나갈 우리 후대들의 지덕체교양에 적극 이바지하는 참다운 대중교양장소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