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수 박사 리명숙
2025.2.14.
흐르는 세월은 모든것을 망각의 이끼속에 묻어버리고 가슴아픈 상처도 아물게 한다지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은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여도 더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더우기 잊지 못할 추억과 한없는 격정을 안겨주는 2월이 오면 인민사랑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보다 강렬해지는 조선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열렬하고 헌신적인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2008년 12월 24일의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꽃펴났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려 맵짠 추운 겨울의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강선로동계급의 정신력이 세차게 끓어번지는 기업소의 여러곳을 만족하게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용해공들의 식당에도 들리시였다.
식사칸에서 약수가 나오는것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며 용해공들을 위한 질높은 식사차림도 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기쁨은 매우 크시였다.
기쁨속에 식당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식사칸의 온도를 가늠해보시고 온도가 좀 낮은것을 간파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일군들에게 로동자들이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한다고 하여도 식사칸이 추우면 소용이 없다고 하시며 양력설전으로 온도를 무조건 높일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로동자들에게 영양제를 공급해주는것을 큰것으로 여기면서 푸짐한 식탁만을 생각한 일군들의 눈굽에는 저도 모르게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반세기전 추운 겨울날에 몸소 기업소에 찾아오시여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그들을 자신처럼 믿는다는 말씀으로 로동계급의 가슴에 증산의 불을 지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그대로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로동계급을 자신처럼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던것이다.
그날에 꽃펴난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오늘도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