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로고는 탄생일에도

 2020.4.8.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는 그이의 위대한 생애의 갈피마다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그속에는 자신의 생신날마저 어느 하루 쉬지 않으시고 평범한 날과 같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뜨거운 사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탄생일에도 휴식을 모르시고 여느날과 다름없이 헌신분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주체52(1963)년 2월 16일이였다.

그날 대학생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소박하게나마 자기들과 생일을 함께 쇠주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의 성의와 동지적사랑에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그렇지만 자신께서는 생일을 쇨수가 없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아쉬운 생각을 감추지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시지만 이날이때까지 아직 한번도 자신의 생일을 쇠신적이 없으시였다고, 수령님께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데 자신께서 어떻게 생일을 쇨수 있겠는가고 굳이 사양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고 수령님을 잠시라도 편히 모시겠는가, 어떻게 하면 수령님의 은덕에 더 잘 보답하겠는가 하는 한가지 생각만을 해야 한다,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는데 혁명전사의 참된 행복이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고 수령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기 위하여 한몸바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혁명전사의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 생활의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되여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이런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며 조국을 빛내이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기 위해 한평생 자신의 탄생일을 고스란히 바치시였다.

주체71(1982)년 2월의 명절을 앞두고 당중앙위원회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40돐을 성대히 경축할데 대한 청원의 편지들이 그칠새없이 올라왔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수령님의 탄생 일흔돐만을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데 힘을 집중하도록 하시고 자신의 탄생일과 관련한 그 어떤 공식행사도 일체 엄금하시였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에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탄생일에 즈음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해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탄생일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축원을 드리는 전체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헤아리시여 2월 16일 점심시간에 간소한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그 뜻깊은 연회에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오늘도 김정일조직비서는 절대로 자기의 생일을 쇠지 않겠다고 하였다고, 그러나 이번만은 억지로라도 생일상을 차려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성원들과 토론하여 이렇게 작은 규모에서 생일축하연을 차리게 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는 연회참가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으며 이 격정은 끝없는 감동에로 이어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으신 뜻깊은 생신날에도 쉬지 않으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새로 개건되는 모란봉경기장(오늘의 김일성경기장) 공사장을 찾으시고 조잡하게 된 경기장채양을 바로잡고 웅장하게 꾸릴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못 잊을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김정일동무는 이때까지 언제 한번 생일때 쉬여본적이 없다고, 생일에는 좀 쉬여서 일하라고 하면 더 많은 일을 하는것이 자기의 보람이고 휴식이라고 하면서 밤낮없이 일만 하였다고 깊은 추억속에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신날은 생애의 전기간 이렇게 흘러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신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 인민의 소원은 언제 한번 이루어진적이 없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의 념원을 담아 친히 송시를 쓰시여 축복해주신 탄생일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송시의 구절구절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앞으로 혁명에 더 충실하실것을 맹세다지시며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였다.

온 나라가 민족최대의 명절로 즐겁게 쇠고있는 광명성절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였고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사업을 지도하시며 휴식없이 보내시였다. 금수산기념궁전(당시)건설장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더 잘 모실데 대하여 교시하신 력사의 그날도,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할 방도를 가르쳐주신 그날도 2월 16일이였으니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탄생일은 항상 평범한 로동일이였다.

하기에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맞을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혁명실록은 전체 인민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한평생 단 하루의 휴식도 모르시며 불철주야로 헌신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속에 조국번영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인민의 값높은 생활이 꽃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