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한승건
2020.7.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견인불발의 의지와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힘있게 밀고나가 혁명과 건설에서 대변혁, 대비약을 이룩해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1권 334페지)
련속공격, 련속창조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적사업전개의 주요한 원칙인 동시에 창조의 일관한 방식이다.
창조도 하나의 전투로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칠줄 모르는 부단한 공격과 완강한 실천으로 우리 인민의 창조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우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한창 벌어지는 속에서 벌써 다음단계의 창조물에 대하여 구상하시고 그 준비사업을 미리 착실하게 해나가심으로써 창조전투가 마치도 하나의 사슬로 련결된 고리와도 같이 련속공정으로 되게 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토지정리의 세기적인 전변은 위대한 장군님의 이러한 련속공격, 련속창조의 자랑찬 결실이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토지정리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되고있다. 경지면적을 늘여 알곡의 절대적인 생산량을 늘이자고 하여도 그렇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자고 하여도 토지의 대형화, 규격화를 완성해야 한다.
더우기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적지 않게 남아있는 토지의 봉건적잔재와 다른 나라와는 달리 대규모평야지대가 얼마 없고 논밭들의 층하가 심한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조건은 나라의 농업생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있었다.
때문에 토지를 대담하게 정리하는것은 농촌에서의 봉건적잔재를 영원히 청산하고 전국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인 동시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농업의 현대화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도였다.
언제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애국적인 창조로 가슴을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록 오늘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곤난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래일에 대한 락관을 가지고 대담하게 토지정리전투를 벌릴것을 결심하시였다. 한두해 농사에 지장을 받더라도 래일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전국의 토지를 모두 정리하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같은 의지는 그대로 원대한 토지건설구상으로 전환되게 되였다.
주체87(1998)년 5월 4일 철령을 넘으시여 최전연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길을 왔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고 가자고 하시며 강원도 창도군 대백리의 어느 한 지대에서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아무리 둘러보아야 올망졸망한 뙈기논, 뙈기밭들뿐이여서 쉬여갈만 한 곳이 못되였다. 뙈기논들이 얼마나 작았던지 옛날 한 농군이 뙈기논 하나를 잃어버리고 해종일 찾아헤매다가 저녁녘에 자기가 벗어놓았던 갓밑에서 그 뙈기논을 찾아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고있는 곳이였다.
다닥다닥한 포전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언제부터 생각하고있었는데 강원도의 토지를 대담하게 정리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앞으로 전연지대의 토지를 정리한 경험에 기초하여 온 나라의 토지들을 다 정리하려고 한다고, 국가적으로 토지정리사업을 힘있게 내밀면 가까운 몇해안으로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세인을 경탄시킨 거창한 토지정리의 새 력사는 이렇듯 최전연의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에서, 새벽이슬 내리는 뙈기논과 뙈기밭머리에서 펼쳐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나라의 토지를 모두 정리할 결심을 안으시고 강원도에서부터 토지정리의 새 력사를 펼치신것은 도안의 인민들은 물론 주둔부대 인민군군인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기계로 농사를 지어보려는 이곳 농민들의 세기적념원을 풀어줄수 있을뿐아니라 작업조건이 불리한 강원도에서 토지를 번듯하게 정리하여놓으면 그보다 조건이 좋은 다른 도들에서도 이 사업에 적극 달라붙게 될것이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 주체87(1998)년 7월 22일 국방위원회명령 《전국이 총동원되여 강원도의 토지를 정리할데 대하여》를 내려보내시였으며 강원도토지정리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와 인민무력부(당시), 내각의 유능한 일군들로 강력한 합동지휘부를 내오게 하시였다.
명령을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과 각도에서 선발된 토지정리돌격대원들, 전국각지에서 수리정비를 끝낸 불도젤대군단이 강원땅으로 달려왔고 토지정리사업은 첫시작부터 눈부시게 전개되였으며 빛나는 승리로 결속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원도의 토지정리를 한 경험을 살려 평안북도를 다음대상으로 찍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88(1999)년 10월 3일 태천군의 한드레벌에서 토지정리착공식이 선포되고 때를 같이하여 모든 시, 군들에서 토지정리가 힘있게 벌어졌다.
이미 강원도토지정리에서 경험을 쌓은 돌격대원들은 날에날마다 련속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평안북도 중간지대의 올망졸망하던 뙈기논밭들이 큼직큼직한 규격포전으로 정리되던 주체89(2000)년 1월 24일, 27일 한 겨울의 맵짠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평안북도의 토지정리전투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토지정리사업을 도별로 순차를 정해놓고 섬멸전의 방법으로 하면 설계를 선행하는것을 비롯하여 토지정리를 하는데 필요한 준비사업도 착실히 할수 있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강원도의 토지정리를 먼저 시작하여 끝내고 지난해 가을부터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하도록 하였다고 하시며 평안북도의 토지정리를 끝낸 다음에는 황해남도의 토지를 정리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벌써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속에는 토지정리의 순차와 단계별목표가 명백히 구획지어져있었으며 다음번 토지정리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작전안이 설계되여있었다.
황해남도의 토지정리가 한창 진행되고있던 주체90(2001)년 5월에는 또다시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완공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는데 따라 평안남도의 토지를 정리하기 위한 사업에 지체없이 달라붙을수 있도록 미리부터 그 준비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그것을 끝낸 다음에는 련이어 다른 도들의 토지정리를 예견하도록 하시였다.
이렇듯 우리 나라에서 토지정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고 온 나라의 전반적인 토지가 자기의 면모를 일신해나가던 나날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련속공격, 련속창조의 위대한 모범을 보여주신 뜻깊은 날과 달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 전반적지역들에서는 토지정리의 력사적과업이 련속적으로 수행되고 나라의 국토는 말그대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되게 되였다. 우리 나라 농촌의 전반적인 생산문화, 생활문화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농업의 현대화수준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되였으며 후대들에게 아름답게 변모된 조국강산을 자랑스럽게 물려줄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