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평범한 탄부에게 돌려주신 어버이사랑

 2025.5.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탄부들은 일제통치시기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혹심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고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들은 조국의 해방을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고있으며 건국열의도 남달리 높습니다.》

석탄생산을 위해 험한 막장에서 자기의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있는 탄부들을 위하여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마다에는 해방후 평범한 한 탄부를 로력혁신자로, 일군으로 내세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1946년 5월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1절을 계기로 전국의 모범로동자들을 위해 몸소 연회를 마련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연회에 참석하시여 신창탄광의 한 이름없는 탄부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탄광에서는 언제부터 일하며 부모들은 무슨 일을 했는가, 당에는 들었는가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당은 동무와 같이 못살고 천대받던 로동자, 농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고, 탄광에 돌아가면 동무와 같은 사람들로 당대렬을 확대하고 석탄을 많이 캐여 우리 당을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그는 해방이 된 이듬해의 생산량에 비하여 두배나 높아진 1947년 석탄생산계획을 반년이상 앞당겨 끝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밤낮이 따로없이 일하였다.

1947년 4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석탄생산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그를 전국의 증산경쟁운동혁신자들을 위한 연회에 또다시 불러주시고 그의 손을 따뜻이 잡으시여서는 높이 쳐들어주시며 이 동무가 나라의 동력초소를 지켜선 탄부이라고, 이 동무에게 첫 잔을 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커다란 감격이 북받쳐올라 세차게 들먹이는 그의 등을 어루만져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이 힘들지 않는가고 따뜻이 물으시였다. 탄광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니 조금도 힘든줄을 모르겠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탄캐는 일이 제일 힘든 일인데 왜 힘들지 않겠는가고, 앞으로 기계로 탄을 캐낼 때에만 탄부들이 힘든 로동에서 해방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동무와 같은 사람이 진짜 혁명가이고 애국자이라는 분에 넘치는 치하를 거듭 안겨주시였다.

한낱 평범한 탄부에 지나지 않는 자기를 그렇게도 높이 내세워주시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그는 북받치는 격정을 터뜨리고야말았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속에 그는 짧은 기간에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어엿한 일군으로 자라나게 되였으며 조선광산로동자직업동맹(당시)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에 모시고 일하는 영광까지 지니게 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의 탄부들을 혁명가, 애국자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의 사랑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