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화의 나날 몸소 료해하신 군인들의 학습정형

 2025.7.24.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조선인민은 력사에 길이 빛날 전승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전쟁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중요한 군사전략과 작전들이 토의되는 최고사령부에서 최고사령관이 몸소 병사들의 학습을 지도하시였다고 하면 아마도 사람들은 놀라와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195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이날 한 군인은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학습검열을 받고있었다.

전쟁외에 다른 모든것이 무의미하게 여겨지고있는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승리를 확신하시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해 공부하러 떠나보낼 사람들을 미리 최고사령부에 부르시여 공부시키고계시였던것이다.

작전도를 들여다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군인은 자기가 학습한 외국어단어들을 외웠다. 그가 외우는 단어들을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학습검열을 중단하시고 손에 들고계시던 연필을 놓으시며 공부하기가 힘든가고 물으시였다. 학습을 실속있게 잘하지 못해 고개를 숙인채 대답을 드리지 못하는 군인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부하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그러나 공부라는것은 자각적으로 해야지 억지로 시켜서는 잘되지 않는다고 다정히 타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에 어려움도 다 잊고 군인은 응석기어린 목소리로 지금은 전쟁시기인데 하고는 말끝을 흐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무슨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하는가를 헤아려보시고 그럼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길수 있을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이길수 있다고 기운차게 대답올리는 군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승리하면 복구건설은 누가 하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복구건설은 인민들이 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다고, 바로 동무들이 그 복구건설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시며 그러자면 선진기술로 무장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물론 당면한 싸움도 중요하지만 다 이긴 싸움이니 걱정할건 없다고, 이제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외국에 보내여 공부시키려 한다고 하시면서 전승의 축포가 오른 이 땅에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워 복구건설에서도 영웅조선의 기개를 떨쳐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병사는 그때에야 위대한 수령님께서 왜 자기들이 학습에 전념하도록 하시고 매일 그 정형을 료해하시는지 웅심깊은 뜻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승리를 락관하시고 조국의 미래에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에 세계의 많은 사람들도 다함없는 존경의 마음을 금치 못하였다.

어느한 외국기자가 최고사령부에 왔다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감탄과 칭송의 웨침을 터쳐올린것도 바로 학습검열을 받고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직접 체험한 때였다.

전쟁의 운명을 걸머지신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다는 죄스러운 감정과 긴장감을 가지고 방에 들어서던 기자는 넓은 방 한쪽에 놓인 작전대앞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엇인가를 보고계시고 그이의 옆에서 한줄배기 나어린 병사가 서서 무엇인가 말씀올리고있는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의아해하는 기자에게 안내일군은 지금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그의 학습정형을 료해하고계신다고 귀띔해주면서 앞으로 전후복구건설을 위해 공부하러 떠나보낼 사람들을 미리 준비시키는 학습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분분초초 전쟁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엄혹한 시기에 병사의 학습정형을 료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오며 기자는 비로소 그 무엇인가를 깨달은듯 발소리를 죽여가며 조용히 되돌아나왔다.

뒤따라 나오며 왜 그러는가고 묻는 안내일군에게 그는 《됐습니다. 나는 이미 취재를 끝냈습니다. <신념의 대결에서 승리한 조선, 김일성동지는 전후복구건설을 설계하고계신다>, 이것이 내가 쓸 기사의 제목입니다.》라고 웨치듯 말하였다.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지만 가렬한 전화의 나날 승리한 래일을 그려보시며 최고사령부에서 군인들의 학습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같으신분을 알지 못하고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같으신 위인을 모시였기에 조선인민은 가렬처절한 항미대전에서 자랑찬 승리자의 영예를 떨칠수 있었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 탁월한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전승의 그날부터 이 땅우에 복구건설의 새 력사,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수놓을수 있었다.

필승의 신념과 특출한 령도력, 천리혜안의 지략으로 전쟁승리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시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영원히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