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녀성들이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속에서 고통을 겪고있으며 녀성해방문제는 의연히 심각한 국제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
허나 우리 조선녀성들은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사랑과 존경속에 행복하고 보람넘친 삶을 누리며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
이 모든것은 우리들에게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대대로 봉건의 질곡속에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우리 녀성들의 운명에 재생의 광명을 주시고 보람찬 새 삶을 안겨주신분은
1945년 10월 어느날 새 조국건설로 분망한 나날을 보내시던
이날
정녕 이날의 가르치심은 수난의 진펄에서 헤매이던 우리 녀성들에게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길을 열어주고 녀성의 참된 존엄과 무궁무진한 힘을 알게 해준 불멸의 지침이였다.
한가정의 운명, 후대들의 운명이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인것으로 하여 녀성들이 어떤 길을 가는가에 따라 국가의 흥망, 민족의 장래가 결정된다.
첫 녀성잡지를 잘 만들어 우리 녀성들에게 안겨주시려 몸소 《조선녀성》이라고 잡지의 이름도 달아주시고 그 창간호가 나왔을 때에는 녀성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뜨거운 격려가 넘치는 축사도 보내주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한 녀성비행사를 만나시여서는 우리 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녀성비행사라고 하시며 장한 딸을 둔 친
정녕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밀고나가는 열혈의 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워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