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
21세기를 또다시 침략과 략탈의 세기로 만들어 인류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책동은 우리 나라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고있으며 그 위험은 시시각각으로 커가고있다. 그 대표적표현의 하나가 최근 일본의 아베내각이 강행하고있는 력사외곡책동이다.
최근에도 아베를 우두머리로 하는 일본반동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는 엄연한 전쟁범죄행위가 이미 드러났고 지금도 계속 드러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할대신 력사외곡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우선 력사교과서개악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2014년 1월 《력사 및 령토문제에서 일본정부의 통일적인 견해를 반영해야 한다.》라는 검정기준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또다시 교과서개악책동에 나섰다.
2015년 1월 9일 일본고등학교의 교과서를 발행하는 스껜출판이 일본군성노예를 《위안부》라고 하던 문구와 《강제련행》이라는 문구가 포함된것을 삭제하는 정정신청을 하였으며 일본문부과학성이 이를 허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삭제된것은 현대사회교과서 2권과 정치경제학교과서 1권이다. 모두 2014년 11월 20일에 정정신청을 받았으며 12월 11일에 허용되였다. 3권에서 《위안부》, 《강제련행》이라는 문구가 모두 사라졌다. 정치경제학교과서에 있던 《전시중의 일본의 강제련행과 <위안부>에 대한 배상 등 개인에 대한 여러가지 전후보상문제도 론의되고있다.》라고 서술되여있던것이 《조선에서는 전시중에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개인이 사죄를 요구하거나 배상을 요구하는 재판을 제기하고있다.》로 정정되였다. 이것은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강제련행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그를 어물쩍해넘기려는 일본반동들이 교활하고도 비렬한 흉심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2015년 4월 6일 일본문부과학성은 2016년 4월부터 중학교들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대한 검정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일본이 실시한 토지조사와 관련하여 이전의 력사교과서에는 일본이 《근대화의 명목하에》 실시한것이라고 씌여져있는데 이번에 《근대화를 목적으로 》라고 수정되였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에 대해 반성할 의향이 조금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심의, 통과된 지리와 력사 등 교과서에는 《다께시마(독도), 조어도는 일본의 고유한 령토》이며 독도가 《비법적으로 점령된것》으로 표기되여있다. 이것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시기에 저들이 비법적으로 빼앗아가진 독도가 제2차 세계대전후 조선에 넘어간것이 《비법》이라는 실로 날강도만이 줴칠수있는 궤변인것이다.
이러한 우익교과서를 만들어내는 앞장에는 이른바 《새력모》(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1996년 결성)가 있다. 일본 굴지의 기업들과 대학교수들, 공무원들까지 이 단체를 후원하고있으며 정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다고 한다. 일본에는 8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해있는 거대우익단체인 일본회의가 있는데 《새력모》회원의 대다수가 여기에 가입하여 활동하고있다고 한다.
일본반동들은 또한 력사의 진실을 가리워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수상 아베로부터 시작하여 일본정부의 고위관리들 대다수가 과거력사를 부정하는 자들로 구성되여있으며 이들속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를 비롯하여 력사를 외곡하는 망발이 탕탕 튀여나와 세상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2016년4월 일본수상 아베는 미국대중보도수단의 취재를 허락한 자리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일본군성노예를 《인신매매의 피해자》라고 말하였다.
다 아는바와 같이 성노예라는것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침략군에게 성봉사와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녀성들을 말한다. 침략전쟁기간 일본군은 자기의 점령지역들에 수많은 《위안소》를 꾸려놓고 조선,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 나라의 녀성들을 강제모집하여 성노예로 만들고 그들이 사병들에게 성봉사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일본의 민간조사단체가 추산한데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대는 70만명이 넘는 각국의 녀성들을 강박하여 성노예로 만들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들과 유엔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지난 기간 일본이 성노예를 강제모집한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정부가 해당한 책임을 지며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할것을 요구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왔다.
국제사회의 공인된 사실과 유엔의 립장에 대해 아베가 이번에는 교활하게 놀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발언하는 한편 개념을 슬며시 바꾸어 강제모집하여 성노예로 만든 그때의 악랄한 행위를 인신매매로 묘사한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이 문제의 가해자라는데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이에 대한 사죄도 하지 않았다.
2016년 8월 3일 개각된 일본정부의 방위상으로 된 이나다 도모미는 《녀자아베》로 불리우는 극우익분자로서 일본군성노예문제에서 강제성을 부정하여온것으로 유명하다. 문부과학상이 된 마쯔노 히로까즈도 일본군과 정부는 일본군성노예문제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자로서 교과서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우려는 더욱 커가고있다.
2016년 10월 24일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상해사범대학 중국성노예력사박물관개관식이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느니, 일본측은 과거의 불행한 력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두지 말고 미래에 낯을 돌리는 자세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과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간주한다느니 하고 떠들었다.
미래에 낯을 돌리기 위한 전제는 력사를 바로 보는것이다. 력사는 시대가 변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으며 사실도 고의적으로 회피한다고 하여 없어질수 없다. 시대가 바뀌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력사의 진실은 가리울수 없다.
력사의 진실을 가리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일제에 의해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 불행을 강요당한 조선인민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엄중한 모독행위이며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는 오만무례한 행위이다.
오늘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은 군국주의적광증의 발로이고 해외침략의 전주곡으로서 침략과 전쟁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말살하고 지배하며 《번영》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야망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것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또다시 엄중한 전쟁의 재난속에 몰아넣을수 있음을 예고해주고있다.
우리는 력사의 진실을 가리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위험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