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해방된 조국땅에서 맞는 첫 민속명절날에 바치신 헌신의 로고

 2022.3.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에서 맞는 첫 민속명절날에도 잠시의 휴식도 없이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1945년 9월 20일은 우리 인민이 해방된 조국에서 맞는 첫 추석날이였다.

추석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한해농사를 다 지어놓고 즐겁게 지내는 민속명절이다.

추석날 조상들의 묘를 찾아보고 씨름, 그네경기, 쥐불놀이, 달맞이를 하는것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 인민들의 민속풍습이였다.

온 원산시가 추석명절로 하여 들썩이던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 지방에 파견될 정치공작원들을 부르시였다.

이미 조국땅에 들어서시는 그길로 함경북도에 나가 사업할 소조들중에서 일부 성원들을 북행렬차로 떠나보내시였는데 이날 또다시 나머지 성원들을 파견하시려는것이였다.

이미부터 조국에 가면 지방에 파견되여 활동하리라는것을 각오하고있던 항일투사들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다문 얼마간만이라고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싶은것이 그들의 심정이였기에 투사들모두가 서운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인간이 겪을수 있는 최악의 고초와 역경을 다 겪으며 혁명을 위해 청춘을 깡그리 바치면서도 언제한번 휴식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아온 전우들에게 하루의 휴식도 주지 못하고 파견지로 떠나보내자니 마음이 가볍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투사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며 우리가 지난 기간에는 조국을 해방하기 위하여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면 이제는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 건당, 건국, 건군의 력사적과업을 옳게 실현하려면 우선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 준비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면하게 하여야 할 긴급한 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동무들이 맡겨진 무거운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지방에 나가서 혁명가답게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방에 파견되는 정치공작원들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발휘한 고상한 혁명정신으로 중첩되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면서 자기에게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반드시 빛나게 수행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하시면서 파견지에 나가서 일을 잘하고 건강관리에 관심하라고 당부하시고 그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전우들과 단 하루만이라도 해방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휴식하고 싶으신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심정이시였지만 하루빨리 해방된 조국땅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사들을 각 지방으로 떠나보내신것이 아닌가.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가 있었기에 우리는 해방후 짧은 기간에 주체형의 통일적당창건위업을 실현하였고 첫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할수 있었으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할수 있었다.

해방된 조국땅에서 처음으로 맞는 민속명절마저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