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옥명심
2025.4.9.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백두산이 낳은 희세의 위인,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일찌기 항일전의 나날부터 백두산호랑이로, 전설적영웅으로 명성을 떨치신 천출명장이시였다.
국가적후방도, 그 어떤 외부의 지원도 없는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는 강도일제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시고 령활하고 눈부신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쥐락펴락하시며 멸망의 나락에로 처넣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기상은 정녕 이 나라 민족이 예로부터 숭상해온 백두산의 기상이였다.
그 담대한 기상과 배짱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벌벌 떨게 하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전하는 이야기들에는 대낮에 일제가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로 보무당당히 행군하신 이야기도 있다.
1939년 5월 1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를 친솔하시고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진출하시였다.
력사에 널리 알려진 《갑무경비도로》에서의 일행천리전술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가 바로 무산지구진공때에 생겨난것이다.
당시 적들은 포태산일대를 중심으로 한 산악지대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큰길에는 주의를 적게 돌리고있었으며 주간보다 야간경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은 적정에 비추어볼 때 험한 산발을 탈것이 아니라 놈들의 새 국경경비도로인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며 야간행군을 할것이 아니라 주간행군을 단행할 대담한 결심을 내리시였다. 일행천리전술을 적용한다는것은 결코 그저 쭉 빠져나가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였다. 조성된 정황에 따라 림기응변의 기동전술을 잘 배합하여 적들을 피동에 몰아넣는 군사행동도 취해야 하는것이였다.
5월 2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대낮에 100여리 도로를 단 한놈의 적과도 조우하지 않고 단숨에 행군하였다.
결국 《갑무경비도로》는 일제놈들이 닦아놓았지만 그 길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가 일제의 군대보다 먼저 행군하여 《갑무경비도로》의 《개통식》을 한셈이였다.
전설적위인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렇게 시퍼런 대낮에, 그것도 보통달구지길이 아니라 적들이 조선인민혁명군을 《토벌》하겠다고 특별히 닦아놓은 도로를 따라 대부대행군을 진행할 결단을 내릴수 있었겠는가.
《갑무경비도로》에서 대낮에 단행한 대담무쌍한 일행천리전술!
실로 력사에 류례없는 항일무장투쟁사에는 우리 수령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헤아릴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참으로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비범한 담력과 배짱, 견인불발의 의지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나가시며 력사에 전무후무한 백전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하기에 오늘도 온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수령님을 강철의 령장, 탁월한 전략가, 희세의 전설적영웅으로 그토록 열렬히 흠모하고 신뢰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