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길을 내시며

 2026.2.13.

해마다 2월 16일이 오면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함경남도 덕성군 동중리소재지에서 한 5리쯤 떨어진 곳에 후치령기슭의 검은골어구가 있는데 그곳으로는 한가닥 산골길이 지나가있었다. 바로 그 길옆에 동중협동농장(당시)의 작업반이 있었다.

1967년 7월 어느날 이 농장 운전사는 화물자동차에 무연탄을 한가득 싣고 그 검은골어구로 가게 되였다.

한낮에 검은골어구에 도착한 운전사가 석탄을 부리우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외통길을 지나가게 되시였다.

화물자동차가 서있는 길 오른쪽은 논판이고 왼쪽에는 뿌리깊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솟아있어 차가 어길만한 곳이 못되였다. 이 모든것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죄송해하는 운전사에게 이 차는 피할 곳도 없고 또 움직이면 많은 탄이 길가에 널리게 된다고 하시며 그의 긴장된 마음을 눅잦혀주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여기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므로 도로가 넓지 못하다고, 한쪽은 논판이니 저 바위부리옆에 돌들을 쌓아 길을 내고 지나가자고 하시였다.

계절적으로 삼복철인데다가 해가 중천에 걸린 제일 무더운 시간이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볕에 화끈 달아오른 큼직한 돌들을 날라 바위들사이에 채워넣으시였다. 그리하여 듬성듬성한 바위우에 희한한 돌림길이 닦아지게 되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는 험한 바위부리들을 타고넘으며 화물자동차곁을 스쳐지나가게 되였다.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좁은 외통길에 자동차를 세워놓고 석탄을 부리우는 운전사를 탓하실 대신 몸소 돌들을 나르시여 돌림길을 내시였다.

정녕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숭고한 인민관을 보여주는 인민사랑의 전설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위인적풍모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