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제를 통해 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미래

 2020.4.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꽃이며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2권 416페지)

청년들은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그러므로 청년들이 자기 조국과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며 조국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과 미래가 결정된다.

청년들은 어느 사회에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사회제도에서 사는가에 따라 청년들의 지위와 운명은 서로 달라지게 되며 따라서 그 사회의 미래도 서로 달라지게 된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는 자본주의야말로 청춘의 불모지이며 미래가 없는 사회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창 배워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돈이 없는탓에 배움의 권리를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으며 앞날의 꿈을 포기하고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공립대학에서 공부하려면 년간 1만US$, 사립대학에서는 5만US$를 내야 하며 의학교육을 비롯한 일부 전문교육부문에서는 학비가 50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학비가 가장 눅다고 하는 공립대학만 보아도 4년간의 학비가 470만¥에 달하고 사립대학은 그보다 30~50% 더 높다고 한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만 가는 학비때문에 배움의 꿈과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진 수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다.

오스트랄리아에서 지난해 발표된 전국적인 조사자료에 의하면 약 60%의 대학생들이 재정적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각료회의에서는 2019년판 자살대책백서가 채택되였는데 그에 의하면 지난해 자살자들중 20살미만은 그 전해에 비해 수십명 더 늘어났다고 한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자살행위가 얼마나 우심했으면 일본후생로동성의 한 관리가 《10~20대의 자살률이 줄어들지 않고있으며 이 문제가 사회의 중대한 과제로까지 나서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약육강식, 패륜패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라난 청년들은 극단한 리기주의에 물젖어 부모형제도, 나라도 모르는 패덕한들로 전락되고있다.

그것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성행하고있는 각종 범죄들가운데서 청소년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을 따라 높아가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자본주의의 어느 한 나라에서 최근년간 마리후아나를 한번이상 사용한 대학생들의 비률이 39%에 달하였으며 4.9%는 매일 마약을 쓰지 않고서는 못 견디는 형편이다.

일본에서는 2017년에 14살부터 19살까지의 일본청소년들속에서 마약사용자수가 2013년에 비해 5배 더 늘어났으며 유럽나라들에서는 코카인을 람용한 청년이 230만명에 달하였다.

노르웨이에서는 2016년에 2 186건의 미성년범죄가 감행되였으며 스위스에서는 2017년에 약 1만 2 200건의 청소년범죄가 감행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에 24만명의 청소년들이 살인, 강도, 절도, 성폭행, 폭력범죄행위를 감행하다가 검거되였다.

하기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년들이 사회의 꽃,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사회의 골치거리로, 사회의 안정을 파괴하는 주되는 요인으로 치부되고있다.

제반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청춘의 불모지, 미래가 없는 사회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그러나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의 자랑찬 모습은 우리 조국의 미래가 얼마나 더욱 휘황찬란할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사가 집대성되여있는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한 스위스공산주의청년대표단 단장 싸무엘 이엠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적관을 돌아보면서 조선청년들이 나라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추동력으로 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었다.

조선청년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은 정말 대단하다. 이러한 힘을 가지고있기에 그들이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조선에서는 청년들이 그 어디에서나 활력에 넘쳐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면서 청춘을 빛내이고있다.》

또한 학생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 인재교육의 원종장으로 훌륭히 꾸려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 로씨야련방 청년사업국대표단 단장 안드레이 쁠라또노브는 《조선에서는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다, 후대중시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라고 말하였으며 단원인 와씰리 바바크는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각별한 보살핌속에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있는 조선의 학생소년들이 정말 부럽다,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찬란할 조선의 미래를 확신하였다.》라고 자기의 격정을 터놓았다.

이것은 우리 당의 후대중시사상에 대한 열렬한 칭송이며 청소년들을 조국의 미래로 훌륭히 키워주는 주체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도가 실시되여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국가의 혜택으로 돈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배우고있으며 각급 대학들에서는 대학생들이 국가로부터 장학금까지 받으며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어려서부터 당과 수령을 알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알며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고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는 불굴의 혁명정신, 참다운 애국주의정신으로 훌륭히 교양육성되고있다.

하기에 주체조선의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가장 어려운 전구들마다에 제일먼저 달려가 청춘의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위훈을 세워가고있다.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초소에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투장들에도, 첨단돌파전의 앞장에도 바로 미더운 우리의 청년전위들이 서있다.

우리 청년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용용히 맥박치고있으며 청년들이 일하는 전투장마다에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성스러운 기발이 높이 휘날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자라난 이런 청년영웅들이 있어 우리 조국의 앞날,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는 밝고 창창한것이다.

하기에 오늘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도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심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2018년 8월에 조사한데 의하면 사회주의에 대한 청년들의 긍정응답률이 51%였다고 한다. 2019년 1월에 정치문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미국의 한 보도기관이 조사한데 의하면 미국내에서 18~24살 난 청년들의 61%가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대하고있다고 한다.

또한 영국주간잡지 《에코노미스트》는 지난해 2월에 발표한 기사에서 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태여난 서유럽의 새 세대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호감도가 자본주의보다 훨씬 높은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이것은 극심한 불평등과 온갖 사회악이 탁류처럼 흐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들의 앞날을 기대할수 없게 된 서방나라 청년들이 근로인민모두에게 진정한 삶을 안겨주는 사회주의의 리념과 그 진모를 점차 알게 되고 바로 사회주의에서 자기들의 미래를 찾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진정 청년들의 긍지와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는 진정한 어머니품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야말로 창창한 미래를 안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