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해 보내주신 사진기

 2025.4.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가유자녀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신분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의리를 지니시고 조국해방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혁명동지들의 자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훌륭히 키우시기 위하여 해방후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만경대혁명학원부터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들에게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

그중에는 만경대혁명학원이 창립된지 얼마 안되는 때에 원아들을 위해 자신께서 애용하시던 사진기까지 보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1948년 2월 1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장을 저택으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사진기를 내놓으시며 학원에 사진기를 보내주려고 원장동무를 불렀다고 하시면서 당장 좋은 사진기를 구할수 없어 내가 쓰던것을 보내주려고 한다고, 이 사진기로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찍어 집에도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제서야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를 부르신 사연을 알게 된 원장은 그이께서 애용하시는 사진기를 어떻게 가져가랴 하는 생각에 선뜻 받지 못하고 머밋거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자신께서는 며칠전에 학원에 나가 학생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지금 고향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들이 그애들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생각하였다고, 바지와 팔소매에 붉은 줄이 간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면 아마 그들은 혁명가유가족의 긍지와 보람을 크게 느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원장은 이틀전 조선인민군 열병식에 참가한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대렬을 보시고 너무도 대견하시여 오래도록 박수를 쳐주시고 오늘은 또 새 제복을 입은 원아들의 모습을 고향의 일가친척들에게 보여주고싶으시여 이처럼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정녕 친아버지인들 이처럼 다심하실가 하는 생각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격에 겨워있는 원장에게 학원학생들은 한창 자랄 나이이므로 1년사이에도 몰라보게 자랄것이라고, 때문에 사진을 한번만 찍어보내지 말고 그들이 자라는 모습을 볼수 있게 1년에 한번씩 찍어보내야 한다고 거듭거듭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또다시 표창사진도 찍어주어야 하겠다고, 학습과 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영예사진도 찍어주어 고향에도 보내게 하고 건국실에도 붙여주면 학생교양에도 좋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수령님께서 애용하시던 사진기가 만경대혁명학원으로 보내지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조국과 혁명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친 혁명동지들에 대한 한없이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그들이 남기고간 유자녀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훌륭히 성장하도록 생활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원아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