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대학 김창일
2019.6.15.
오늘 온 나라 학생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속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받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의무교육실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김정일전집》제9권 199페지)
주체37(1948)년 5월 3일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그해 새 학년도 준비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아주시였다. 책상우에 새 학년도 준비사업계획서를 펴놓으시고 늘이려는 학교수와 새로 받아들이게 될 학생수를 손으로 짚어가시며 일일이 검토하시던 수령님께서는 새 학년도에 전체 어린이들의 몇%가 학교에 들어가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은 94.3%의 아이들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씀을 올리면서 해방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높은 취학률인것으로 하여 기쁨에 넘쳐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을 들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새 학년도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1950년도부터 우리 나라에서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로 완전히 넘어갈수 있는 토대를 닦는데 중심을 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너무도 큰 충격에 휩싸여 일군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교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그로서는 해방된지 몇년밖에 안되는 우리 나라에서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의 완전한 실시가 얼마나 거창한 사변으로 되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금년 새 학기에 인민학교(당시) 1학년에 몇살난 어린이들까지 받아들이는가를 알아보시고 1950년 9월 1일부터 공화국에는 한명의 미취학아동도 남기지 않도록 지금부터 학교망포치, 학교건설, 교과서, 학용품, 교복, 신발 등 모든 부문에서 빠짐없이 잘 준비하도록 구체적으로 계획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 우리는 어떤 궁벽한 곳에 사는 공민의 자녀들도 다 무료로, 의무적으로 공부하는 제도를 실질적으로 세우기 위하여 이미 작성한 초등의무교육실시계획안을 다시한번 면밀히 재검토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의 눈앞에는 벌써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에서 마음껏 공부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안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