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고결한 인품에 매혹된 괴벽한 중들

 2025.4.1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1928년 중국 길림교외의 북산 약왕묘에는 중이 2명 있었는데 그들은 성미가 괴벽하기로 소문났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욕하였고 지어 경찰들까지 그들과 상종하기를 꺼려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례절있게 대하시는 젊으신분이 계시였다.

중들은 여러번 약왕묘를 찾으시여 소설 《서유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해주시며 자기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점차 곁을 주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언제인가 행패를 부리다못해 약왕묘에 돌팔매질을 하여 제사터와 지붕을 손상시킨 술주정뱅이청년들을 엄하게 추궁하시고 동지들과 함께 약왕묘를 원상대로 손질해놓으시였다.

자기들의 생활을 념려하시여 땔나무도 해다주시고 가을이나 겨울이면 자기들의 손이 미처 가닿기 전에 약왕묘주변에 떨어진 나무잎이나 내린 눈을 말끔히 쓸어주시는 그이의 인품에 두 중은 완전히 매혹되였다.

그들은 토요일, 일요일이면 그분께서 약왕묘에 오시지 않겠는가 은근히 기다리기까지 하였고 약왕묘지하실을 그분의 전용회의실로 내맡기다싶이 하였으며 이곳에서 비밀회의가 진행될 때면 그분의 신변안전을 위해 자진하여 망을 보아주군 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주의주장과 식견, 소속과 래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 지어 고질적인 종교적편견에 사로잡혔던 사람들까지도 믿음과 인덕으로 감화시키는 고결한 인품과 무한대의 도량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