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과학기술보급의 거점을 마련해주시여

 2020.10.25.

오늘 우리 나라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그 어디에 가나 과학기술보급실이 훌륭히 꾸려져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는 물론이고 평범한 로동자, 농민에 이르기까지 과학발전과 기술혁신의 참다운 주인이 되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로 자라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이 모든것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기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주체102(2013)년 6월 어느 한 기계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총조립직장을 돌아보시다가 문득 이 공장에 기계설비제작과 관련한 자료들을 내려보내는 체계가 세워져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수행하던 한 일군이 이 공장과 관련이 있는 어느 한 단위에서 일부 자료들을 내려보내주고있다고 보고올리였다.

잠시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계설비제작과 관련한 자료들을 모두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기계설비를 생산하는 사람들도 세계적인 기계설비발전추세를 알아야 왜 기계설비의 성능을 높여야 하는가를 똑바로 인식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기계설비를 제작하는 로동자들에게 최신과학기술자료들뿐아니라 그 성능을 높이지 못하면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 하는데 대한 동화상자료들도 다 보여주어야 그들이 분발하여 기계설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더욱 질적으로 제작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시고나서 공장안에 건물을 하나 짓고 그것을 로동자들의 최신과학기술자료를 리용하는 거점으로 되게 하자고, 새로 지은 건물의 이름은 《과학기술보급실》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건물이 완성되면 자신께서 필요한 자료들을 다 보내주겠다고 다시금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이 공장에서 만드는 기계설비로 말하면 세계적으로 몇개밖에 안되는 나라들에서만 생산하는것이였는데 그렇기때문에 이 기계설비를 만드는 나라들에서는 생산을 늘이고 기술적성능에서 확고한 우세를 차지하기 위하여 그와 관련한 연구와 새롭게 탐구개발되는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시였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세계와 당당히 겨루고 세계를 앞서는 우리 식의 기계설비를 제작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일군들과 기술자들뿐아니라 생산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로동자들까지도 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고 기계설비의 성능을 높이는 사업에 모두가 떨쳐나서게 하는데 있다고 보시였으며 이를 위하여 공장에 기계설비제작과 관련한 최신과학기술자료를 전문적으로 보장하고 보급하는 거점을 따로 꾸릴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던것이다.

공장을 다녀가신 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훌륭히 꾸리도록 그해 8월에는 공장설계가들이 수도의 대학들에 꾸려진 전자도서관을 돌아보고 그 대상들의 우점과 공장실정을 반영하여 과학기술보급실설계를 완성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고 완성된 설계도안을 보아주시고는 설계가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였다. 그리고 과학기술보급실을 공장자체의 힘으로 꾸리자면 애로되는것이 많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시였을뿐아니라 수십대의 콤퓨터까지 보내주시였다.

주체103(2014)년 5월 26일, 자신께 정든 공장이라고 하시며 자주 찾으시고 찾아오실 때마다 공장의 생산공정과 기계설비의 성능을 시험하는 현장에 먼저 들리군 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날만은 새로 건설한 과학기술보급실을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의 중앙홀 정면벽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과학기술보급실의 열람자료보장정형을 료해하시고나서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공장의 상급단위뿐아니라 공장의 기계설비제작과 관련이 있는 과학연구소와 그밖의 단위들에도 정상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해당 부문에서 공장에 자료전송을 위한 콤퓨터망을 완성하여주기 전까지 자료들을 운반해서라도 정기적으로 보장해주다가 콤퓨터망이 형성되면 망을 통하여 기계설비제작과 관련한 자료를 빨리, 많이 보급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리고 공장에서는 과학기술자료를 받으면 그것을 실정에 맞게 편집하여 일군들과 전문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에게 정상적으로 보급하며 동영상자료들도 해당 종업원들에게 보여주어야 그들이 기계제작공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우리 식의 현대화된 기계설비를 질적으로 제작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중앙홀 옆벽면에 게시된 과학기술보급실의 운영계획과 운영실태를 료해하시고서는 건물이나 짓고 형식이나 갖추어놓는데 그치지 말고 앞으로 과학기술보급실리용을 종업원들의 일과생활로 철저히 규정하여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곳을 무조건 정상적으로 리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기계제작공업이 일떠서는 지름길이라는 관점에서 대하며 모든 종업원들이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생산전투와 같이 여기고 이 사업을 정상화, 생활화할수 있도록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고, 과학기술보급실을 누구나 다 거쳐야 하는 야전학교로 여기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후에도 과학기술보급실을 또다시 찾으시여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려면 로동계급을 인테리화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책임일군들부터가 이 사업을 자기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고, 공장, 기업소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122호양묘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나무종자의 싹틔우기와 나무모의 생장을 촉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 나무종자들을 보존하는 문제, 선진적인 나무모저장방법과 같은 나무모생산기술과 관련한 자료들, 나라별양묘기술자료들을 보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고 삼석돼지공장을 찾으시여서도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잘하여 종업원들이 과학기술지식을 많이 습득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6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생산현장을 나서시여 찾으신 곳도 과학기술보급실이였다.

원격강의실이며 전자열람실, 콤퓨터망운영실, 도서실을 하나하나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기술을 보급할수 있게 잘 꾸렸다고 하시며 공장에서 기술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고있는것이 마음에 든다고, 종업원들속에 학습기풍도 잘 서있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10월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기술보급실에 들리시여서는 지금 과학기술보급실이 대중의 지혜를 발동시키는 창의고안을 비롯한 기술혁신을 하는데서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잘하면 그 덕을 단단히 볼수 있으니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세우는데 그칠것이 아니라 운영계획을 철저히 집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생산활동, 경영활동이 벌어지는 나라의 곳곳마다에 꾸려져 그 생활력이 과시되고있는 과학기술보급실은 전체 근로자들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념원의 결정체이며 과학기술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를 전하는 증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