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광진
2022.3.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겨울에도 신선한 남새를 풍족히 먹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빛나는 예지는 북변의 남새온실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70(1981)년 5월 29일이였다.
함경북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선봉군(당시)의 어느 한 온실농장을 찾아주시였다.
남새온실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더운물을 리용하여 남새농사를 짓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때 이곳 온실농장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더운물을 온실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공사를 채 완성하지 못하여 중유를 때서 열을 보장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사실을 료해하시고 화력발전소에서 더운물을 끌어오기 위한 공사를 빨리 하여야 하겠다고, 온실을 건설하는것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더운물을 리용하여 남새를 생산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하시면서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가 120℃까지 올라가므로 그 물로 온실을 덥히면 온실에서 중유보이라를 놓지 않고도 남새농사를 얼마든지 할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사를 빨리 끝내고 겨울철남새를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북변의 이름없는 남새온실에까지 찾아오시여 산간지대 인민들에게도 사철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절감하면서 일군들은 하루빨리 공사를 끝내여 신선한 남새를 본때있게 생산하리라 굳게 결의다지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 지대가 평양보다 더 추운데 대기온도가 얼마나 내려가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령하 22℃까지 내려가는데 몇해째 온실농사를 지어본데 의하면 낮은 대기온도는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지만 토양온도는 수위가 높은 탓으로 랭해를 받아 남새생산이 잘 안된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겨울에 온실안의 땅온도가 낮아지기때문에 남새생산에 지장을 받으면 온실앞뒤에 물길을 째면 겨울에도 온실안의 땅온도가 내려가지 않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사실 온실농사를 하면서 제일 애를 먹고있던 문제가 바로 겨울에 토양온도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여 남새생산을 늘이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순간에 그를 극복할수 있는 출로를 순간에 찾아주시는것이였다.
온실앞뒤에 물길을 째서 땅속물층을 온실보다 낮출데 대한 가르치심이야말로 겨울에도 남새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는 《명처방》이였다.
그것은 온실앞뒤에 물길을 째면 온실에 스며들던 랭습피해를 능히 막아낼수 있게 될것이고 따라서 온실토양의 온도가 자연히 높아져 겨울에도 남새생산을 능히 정상화할수 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온실뒤에 있는 개울을 한 2m깊이로 파면 된다고 하시면서 공사방법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그후 이곳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온실에 더운물을 끌어오기 위한 관을 늘이는 공사와 함께 땅속물층을 낮추기 위한 물길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냄으로써 온실남새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농업생산의 모든 부문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우리 나라 온실남새생산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