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주고싶은것이 나의 마음입니다.》
참으로 아이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보시며 모든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는
이 사랑의 조치에 의해 조선의 곳곳마다에서는 오늘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꽃펴나고있다.
조선의 최북변 라선시 선봉구역 우암동 소재지로부터 퍼그나 떨어진 곳에는 토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주민세대수가 불과 30여세대밖에 안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서 사는 세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매일 하루와 같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은 다름아닌 젖제품운반차이다.
이 젖제품운반차는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는 추운 겨울날이나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무더운 여름날이나 가림없이 매일 수백리길을 하루도 변함없이 오가고있다. 이곳 마을사람들은 이 젖제품운반차를 손님으로 반기며 늘 기다려 맞이하고있다.
자그마한 외진 산골마을의 세명의 아이들에게까지 사랑의 우유를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사랑을 나르는 반가운 손님에 대한 이야기, 참으로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오늘
정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