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최명길
2025.2.14.
경사로운 2월의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총대로 수호하고 계승완성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신념이며 의지입니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돌이켜볼 때면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백두의 혈통을 이어받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천보전투승리 35돐경축 열병식훈련을 진행하고있던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이다.
부대지휘관으로부터 열병훈련진행정형과 군인들의 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열병훈련을 보시기 위하여 나지막한 둔덕으로 오르시였다.
사열을 기다리는 열병대오와 주변의 산발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백두산을 지척에 둔 이곳에 와서 인민군부대들이 열병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도의 수림속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첫 행군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벌써 수십년이 지났다고, 그동안 우리의 혁명무력은 간고한 시련을 뚫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왔다고 긍지높이 교시하시였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부대지휘관들을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행군은 끝나지 않았다고, 수령님께서는 늘 몸은 비록 백두산에서 내렸지만 마음은 순간도 백두산에서 내린적이 없다고 말씀하시군 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어디서나 백두산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후 열병훈련을 사열하시면서도 우리 혁명의 전반에서 그러하듯이 인민군대안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있다고, 혁명투쟁에서 세대교체는 불가피한것이지만 세대는 교체되여도 혈통만은 절대로 바뀌여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군대에서는 백두의 혈통만을 굳건히 이어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백두의 혈통, 이는 우리 인민군대가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하는 전 력사적행정에서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가야 할 영원한 전통이며 그것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담보가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7년 3월 27일 새로 개건한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시면서 안도의 밀림에서 울린 싸창소리가 오늘은 수소탄의 폭음으로 울려퍼지였다고 하시면서 장기간에 걸친 우리 혁명의 년륜마다에 새겨져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을 떠나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강화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백두의 혈통을 계승한 우리 인민군대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굳건하고 우리 인민들의 밝은 미래도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것이다.